미국 물류 소식 [Sep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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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5일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6만2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5만3천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최근 5개월내 가장 큰 증가 폭. 업종별로는 음식 서비스 및 주점 부문이 5만9천 명 증가해 가장 큰 폭의 고용 증가를 기록했고 지방정부 교육 부문도 4만2천 명 늘어남. 제조업은 1만6천 명, 보건의료 부문은 1만3천 명 증가. 반면 정보산업(IT) 부문은 2만3천 명 감소. 노동부는 앞서 발표한 6월과 7월 고용 지표도 수정했는데 7월 고용은 당초 감소로 발표됐으나 2만1천 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고, 6월 역시 3만1천 명 증가로 수정. 이에 따라 6월과 7월 고용 규모는 기존 발표보다 총 5만5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8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37.75달러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 이번 고용 통계 발표를 두고 시장에서는 희비가 엇갈림. 예상보다 좋은 고용을 두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경제지표를 들며 금리인하를 압박. 한편으로 부정확하고 들쭉날쭉한 노동 통계에 대한 시장의
불신과 이러한 통계 Data를 기반으로 하는 연준의 결정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상황


연준이 2일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 가운데 10곳은 소폭에서 완만한 수준의 성장을, 2곳은 변화가 없다고 보고했다”고 밝히며 미국의 경제활동이 지난 7월 초 이후 완만하게 확장하고 물가도 대체로 적당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평가. 연준은 또한 데이터 센터와 국방 관련 수요가 제조업 활동을 뒷받침한 가운데 높은 에너지 가격과 이란 전쟁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진단. 연준의 가장 큰 관심사인 고용과 물가 관련 고용은 “아주 소폭 증가”했으며, 물가는 “적당히” 상승했다고 밝힘. 그러면서 “향후 몇 달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었지만 업종별 심리는 엇갈렸다”며 “기업 관계자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정책, 국제 분쟁의 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보고했다”고 설명. 베이지북은 전국 12개 연은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로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하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베이지북이 9월 금리 결정의 무게추를 어느 한쪽으로 기울게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분석. 아무튼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서 제조업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국방 및 데이터센터 관련 주문 수요가 두드러졌고 노동 수요에 대한 인공지능(AI)의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도 모두 보고됨. 소비 부문에서는 고가 제품에 대한 지출이 견조한 반면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현재 시장에서는 양호한 고용 지표로 인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보는 중

연방 상무부가 미국의 7월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88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해 2025년 3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 수입은 전월 대비 2.8% 증가한 3,993억 달러인 반면, 수출은 2.1% 감소한 3,107억 달러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됨. 품목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반도체, 통신장비 등을 포함한 자본재 수입이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블룸버그 통신은 이를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미국 기업들의 첨단장비 수요가 급증한 결과라고 분석. 한편 7월 무역 상대국별 적자 규모는 멕시코 275억 달러, 베트남 233억 달러, 대만 181억 달러, 중국 152억 달러, 한국 104억 달러, EU 89억 달러 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무역 적자국과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 뜬금없고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어떤 형태로든 정책에 반영된 점을 감안 시, 그냥 엄포 만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상황

North America Vessel Dwell Times

TPEB (Trans Pacific East Bound) 동향
먼저 선사 공급은 9월 내내 낮은 한자릿수 Blank sailing 이 예상되어 최대치의 선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10월 5일 주간에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선사들이 선복을 조정하기 때문에 Blank sailing 비율이 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연휴 이후에는 더 큰 폭의 Blank sailing이 예상됨. 또한 반복되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상하이·닝보 항만의 혼잡이 여전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혼잡으로 스케줄 지연, 공급 감소로 이어지는 상황. 파나마 운하에서는 예정대로 9월 3일부터 일일 통과 슬롯 축소가 시행되었고 가뭄 지속으로 9월 15일 추가 감축이 예정되어 있음. 다만 선박 흘수 제한은 10월 1일로 연기되어 단기적으로 공급 제약이 일부 완화되는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운항 상황은 계속 악화되는 추세. 파나마 운하 운항 제한으로 동부행 All-water 서비스가 Mini Land Bridge 등 육상 및 철도 연계 서비스로 전환되는 흐름이 뚜렷해 LA, 롱비치 철도 연결에 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체류 시간과 혼잡이 증가 중. 이에 따라 선사 운임은 물론 트럭킹 요율도 지속 상승 추세. 결론적으로 선사들의 최대 공급 투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수요, 태풍으로 인한 출발지 차질, 파나마 운하 제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운임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

미국 International Roadcheck 결과
2026년 5월 실시된 국제 도로검사(International Roadcheck) 결과, 미국과 캐나다에서 총 53,271건의 검사 중 3,969명의 운전자가 운행 정지(OOS)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 정부의 트럭 업체 및 운전자 규제 정책이 구체 사실로 확인됨. 이번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18.8%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검사 운전자 중 7.5%가 운행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주요 위반 사유로는 의료검진 증명서 미보유(1,072명), 운전시간 규정 위반(HOS, 929명), 상업용 운전면허(CDL) 미보유(620명), 영어 능력 부족(361명)이 꼽힘. 특히 영어 능력 부족으로 인한 운행 정지 건수는 최근 급증해 2026년 7월까지 16,046명에 달하며 전년 대비 46% 증가. 상업용 운전면허 미보유 운전자 수는 2024년 688명, 2025년 810명에서 2026년 620명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심각한 수준. 현재 미국 교통부와 국토안보부(DHS)는 ‘Operation Highway Shield’ 등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운전자와 면허 미보유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 교통부 장관은 트럭 운송업계를 “Wild West”에 비유하며 불법 행위 근절을 천명. 향후 트럭 운송 업계는 더 높은 강도의 운전자 부족에 시달릴 전망
삼성, CMA CGM 상대 FMC에 1억8,600만 달러 배상 청구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프랑스 선사 CMA CGM을 상대로 공식 불만을 제기. 삼성은 CMA CGM이 2020~2022년 팬데믹 기간 동안 계약상 내륙 운송(Store-door move)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체화료, 체선료를 부과했다고 주장. 삼성은 CMA CGM이 컨테이너 운송 지연에 따른 12만 건 이상의 지연 비용을 청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화물을 ‘인질’처럼 항만에 묶어두는 방식으로 추가 비용을 발생시켰다고 주장. 삼성은 최소 1억8,600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체화, 체선료, 추가 운송비, 손실 수익 및 법률 비용을 포함한 것. 이번 제소는 삼성의 일곱 번째 FMC 불만 제기로 앞서 ZIM과 SM Line에 대해 일부 승소 및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음. FMC가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Section 301 과잉 생산’ 조사 절차 및 전망
현재 USTR(미국무역대표부)은 Section 301 관련 조사 결과 발표나 조치 시행 일정을 공표하지 않고 있음. 따라서 최종 발표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공개 정보는 없는 상황. 추가 의견 수렴(Public Comment) 진행 관련 향후 절차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최근 진행된 Section 301 조사의 전례에 따라 최종 조치 전 보고서 발간 및 '조치 제안 공고(Notice of Proposed Actions)'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알려 짐. 실제 2026년 강제 노동 관련 Section 301 조사의 경우 USTR은 최종 조치 발표 전 보고서 및 조치 제안 공고를 게시한 후 별도의 의견 수렴 및 공청회 절차를 진행한 적이 있음. 향후 동일한 절차 적용 여부는 미정이나 추가 의견 제출 기회가 될 수 있는 '조치 제안 공고' 발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현재 USTR이 제시한 시정 조치가 없어 최종 결과를 단정하기 어렵고 USTR의 공식 발표 전까지는 어떠한 무역 조치가 채택될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임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동향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이 전통적인 여름철 수요 둔화를 겪지 않고 8월에도 아시아 주요 수출 노선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8월 글로벌 Spot 운임은 전년 대비
24% 상승해 kg당 3.1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7월 대비로는 3% 하락하며 운임 상승세가 조금씩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음. 노선별로는 중국발 서유럽행 운임이 kg당 3.85달러로 전월 대비 6% 하락했고, 동남아발
유럽행은 4.20달러로 7% 하락. 반면 동북아시아발 북미행은 5.76달러로 오히려 2% 상승. 이러한 견조한 수요 흐름과 높은 운임은 제조업 성장세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특히 베트남과 대만의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장비 생산 확대가 항공 화물 물동량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자상거래 물량도 시장을 지탱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음. EU의 저가 상품 면세 기준 철폐로 중국발 유럽행 전자상거래 물량이 7월에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시적 현상일 뿐 미국 사례처럼 장기적으로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며 시장은 여전히 ‘판매자 우위’ 국면에 있다고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