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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Sep 13, 2025]

  • chullee2
  • Se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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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11일 노동통계국(BLS)이 발표.

월간 기준 0.4% 상승은 지난 1월의 0.5% 상승 이후 최대치.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

년 대비 3.1%, 전월 대비 0.3% 상승. CPI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6%한 반면, 전월 대비

해서는 0.1% 하락. 근원 PPI 는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3% 상승. 물가가 연준(Fed) 목표인 2%에 미달하는

상황에서 과거 3월 이전부터 1년간의 일자리 증가가 발표치 대비 절반인 91만개나 감소하고 최근 노동시장도 경

색되며 실업률 증가 우려가 크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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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은 물가가 연준의 2% 목표에서 더 멀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물가 목표보다 노동시장 안정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오는 9월 16~17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0.25%p를 넘어 0.5%p

의 Big cut 전망도 대두. 트럼프 대통령은 PPI 발표 직후 “Inflation이 없다. 너무 늦은 시간이다. 금리를 크게 내려

야 한다. 파월은 완전한 재앙(total disaster)이며 사태를 모르고 있다”고 비판

 

ㅇ 백악관과 대법원이 IEEPA(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 관세 소송에 대한 신속 처리에 합

의하며 첫번째 변론이 11월 초에 열릴 예정. 그 동안 IEEPA 관세는 계속 유효. 대법원이 연방 항소 법원의 판결을

지지하면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IEEPA 관세의 모든 징수를 중단하고 환불을 해 주어야 함. 이 사건의 영향

을 받는 관세에는 캐나다, 멕시코 및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와 나머지 세계에 대한 “상호 관세”가 포함되나 철

강 및 알루미늄 관세와 같은 비 IEEPA 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

 

    많은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로 미국의 최대 현안인 재정적자 해소가 가능하며, 미국민에 대한 세금 인상을 통해 재

정 적자를 메꿀 이유가 없어 미국민의 반발이 없고, 이로 인해 선거에 대한 영향이 없으며, 관세를 무기로 미국내

공장 건설을 압박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 등을 이끌 수 있는 데다 유일한 단점인 물가 상승은 연준 등 여러 곳에 책

임을 돌릴 수 있는 ‘아름다운’ 관세를 트럼프 대통령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ㅇ 트럼프 대통령의 ‘메이드인 USA’ 정책, 즉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일자리 창출과 제품 생산을 하도록 하는 정책이

이를 위한 공장을 건설하는 인력을 Target 으로 하는 미국 정부의 단속으로 오히려 자기모순적인 모습이 드러났

다며 Bloomberg 통신이 비판. 이번 사태로 많은 Global 기업들이 출장과 투자를 ‘올스톱’ 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이민 단속에 대한 불안감이 전방위로 확대 중. 한편 미국은 숙련된 인력과 기술이 없어 결국 비자 발급을 완화, 확

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미국 내 일자리 문제로 단기간내 해법을 찾기 어려

울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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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현행 Global 물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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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관세 여파로 미주행 컨테이너 수입, 2026년까지 둔화 전망

    전미소매협회(NRF)와 해운자문사 Hackett Associates가 Port Tracker를 통해 미국착 Container 수입이 2025

년 7월에 고점을 찍은 뒤 이후 2026년까지 점진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발표. Port Tracker의 월별 전망치는 8월 

228만 TEU(-1.7%), 9월 212만(-6.8%), 10월 195만(-13.2%), 11월 174만(-19.7%), 12월 170만(-20.1%)으로 12

월은 2023년 3월 이후 최저가 될 것으로 예측. 2026년 1월은 180만 TEU(-19.1%)로 예상. 이에 업계에서는 선사

들이 수요 둔화와 선복 과잉으로 4분기 손실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관세, 공급망 혼선이 소비자 가격 상

승 압력으로 전가될 소지가 많다고 지적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아시아발 미서안(USWC) 노선의 운임 하락세가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컨테이

너 선사들이 아시아발 북미행 태평양 횡단 노선에서 대규모 Blank sailing(결항)을 단행할 것이라고 JOC가 보도.

해운 데이터업체 eeSea에 따르면 4분기 물동량 전망이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선사들은 9월 대비 약 10만 TEU 규

모의 추가 선복을 10월에 배치할 예정으로 공급 과잉이 예상되기 때문. 시장에서는 국경절전 2~3주 ‘밀어내기’ 효

과가 평소보다 약할 경우 결항 발표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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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롱비치항 ZIM Container선 컨테이너 추락… 약 75개 해상 낙하

     9일 롱비치항 G Pier에서 ZIM 용선 컨테이너선의 Container 약 75개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미 해안경

비대는 선박 주변에 반경 500야드의 안전구역을 설정해 사태 수습 중이며 항만은 차질없이 정상 운영 중. 전손

(General Average) 여부 및 잔여 화물의 하역 일정 등은 미정으로 원인 조사 및 사태 수습 방안 수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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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애플 NPI로 중국 국경절전 2.5주간 운임 상승 및 공급 부족 가능성

     애플의 신제품 출시(New Product Introduction) 시즌이 도래하며 중국발 미국행 운임이 상승하고 일부 공급 부

족 현상이 발생 중. 특히 중국 국경절 이전 2.5주 동안은 연휴전 ‘밀어내기’ 물량에 애플 NPI와 베트남발 환적 물량

증가로 큰 폭의 운임 상승과 공급 부족이 예상됨. 한국 전국공항노동자연대의 총파업 예고(9/19~최대 10/6)는 대

부분이 지상조업과 직접 관련 없는 인력의 파업 예고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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