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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Oct 3, 2026]

18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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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고 30일 발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전월 대비 0.2% 상승. 헤드라인과 근원 PCE 물가 상승률 모두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돌았지만 물가 흐름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근원 지표가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물가 압력이 우려했던 것만큼 강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 항목별로는 상품과 서비스 물가가 각각 전월 대비 0.3% 상승했고,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이 8월 물가 상승을주도.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4.4% 뛰었고 에너지 재화·서비스 가격은 2.3% 상승. 운송 서비스 가격도 1.4% 상승. PCE 가격지수는 가계가 소비하는 재화·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물가 지표로 연준의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이를 기준으로 삼고 있음

 



한편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만9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8만4천명 증가)를 크게 하회. 9월 실업률은 4.2%로 8월(4.1%) 대비 소폭 상승.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와 PCE 가격 지수, 그리고 Kevin Warsh 연준 의장이 아무리 매파라고 해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합쳐지며 시장은 연준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낙관 중


 




North America Vessel Dwell Times 

LA 항만 핵심 교량 16개월 폐쇄 예정, 항만 혼잡 우려 확대

LA 항만과 주요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물류 동맥인 Vincent Thomas Bridge가 오는 11월 1일부터 약 16개월간 수리를 이유로 전면 폐쇄될 예정에 있어 업계가 크게 우려 중. 현재 LA/LGB 항만은 철도 및 트럭 컨테이너 체류시간이 이미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교량 폐쇄로 내륙운송 지연과 드레이지 운영에 추가 부담을 줄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 특히 성수기 수입 물량이 지속 유입되는 가운데 공컨테이너 적체와 샤시 부족 문제도 함께 발생되고 있어 향후 남가주 항만 물류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한 상황. 현재 LA/LGB 항만의 Dwell Time(컨테이너 체류

시간)은 철도(Rail)가 8월 평균 6.75일로 17개월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트럭 Dwell Time 또한 평균 2.95일로 18개월 내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국 수입 물동량은 계속 강세를 보이는 중. NRF(전미소매연맹)는 9월이 올해 최대 수입 물동량을 기록하는 달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10월 수입도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1~8월 기준 LA항의 아시아발 수입은 전년 대비 4% 증가

 


뉴저지 노동법 개정 여파, NY/NJ 항만 드레이지 시장 변화 예고

미국 NJ 주가 근로자 분류 기준인 이른바 ABC Test를 공식 시행하면서 뉴욕·뉴저지 항만의 드레이지(Drayage) 업계가 운송비 상승과 기사 부족이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 중. ABC Test는 근로자가 독립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인지 직원(Employee)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인데 근로자가 독립계약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함

  • 회사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 않을 것

  • 회사의 핵심 사업과 다른 업무를 수행할 것

  •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되고 있을 것

뉴저지 드레이지 업계는 특히 두 번째 조건인 "회사의 본업과 다른 업무 수행" 부분이 현실적으로 충족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어 최대 77%로 추정되는 독립계약자 형태의 기사가 직원(Employee)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운송사들은 급여, 사회보장세, 보험, 인사관리 비용 등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우려 중. 실제 캘리포니아에서 유사한 규정이 시행되었을 당시 운송사들은 별도 법인 설립, 추가 인력 채용, 별도 배차 시스템 구축 등으로 운영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바 있음. 뉴저지의 새로운 근로자 분류 규정으로 현재 즉각적인 운송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NY/NJ 항만 드레이지 시장에 큰 변화가 올 가능성이 큰 상황

 

CMA CGM, FedEx Supply Chain 인수 완료… 공급망 수직 계열화 강화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약 14억 달러를 투자해 FedEx Supply Chain(SCS) 인수를 완료해 CMA CGM 산하 CEVA Logistics의 북미 지역 창고 및 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 역량이 대폭 확대됨. 이번에 매각된 FedEx Supply Chain 사업은 포워딩이나 특송 부문이 아니라 창고 운영, 재고 관리, 주문처리, 계약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부문으로 CEVA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약 3,400만 제곱피트 규모의 창고와 약 1만 명의 인력을 확보.  이번 거래는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각기 다른 성장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FedEx는 최근 LTL 사업부인 FedEx Freight를 분리한 데 이어 Supply Chain 사업까지 매각하며 항공 특송과 육상 특송 네트워크 중심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고, 반대로 CMA CGM은 CMA CGM Air Cargo, 포워딩 및 물류 자회사인 CEVA Logistics를 통해 공급망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 FedEx의 핵심 네트워크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과 CMA CGM의 해상운송, 항공운송, 창고, 내륙운송을 아우르는 공급망 통합 전략이 각각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매우 주목되는 상황

 

Amazon, LA항-미국 동부 직행 철도 서비스 출시

Amazon이 해상화물을 LA항으로 반입한 뒤 철도로 미국 동부 물류센터까지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Standard Ocean Express)를 발표. Amazon은 기존 서비스 대비 더 빠른 운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Transit Time은 공개하지 않음. 이번 서비스는 Seller Managed Placement 이용 고객이 별도 등록 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서안 항만을 활용한 인터모달 운송 수요가 증가할 경우 기존 동부항 직기항 서비스와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음. Amazon은 최근 물류서비스를 외부 기업까지 확대하고 있는데 업계는 장기적으로는 Amazon Logistics가 FedEx·UPS 뿐만 아니라 포워더들과도 더욱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음


CBP, 수입자(IOR) 정보 대대적 정비 착수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9월 18일부로 정보가 불완전하거나 부정확한 Importer of Record (IOR, 수입자 등록번호) 를 대거 무효화(purge)하기 시작함.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6월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른 세관 단속 강화 조치의 일환인데 CBP는 이미 8월 19일 Federal Register(연방 관보)를 통해 모든 기존 및 신규 IOR에 대해 CBP Form 5106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겠다고 공고한 바 있으며 AI를 활용하여 Form 5106의 오류를 자동 검증하고 정보가 불충분한 IOR는 무효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업계는 CBP의 기조가 과거의 "무역 촉진(Facilitation)" 에서 "강력한 집행(Enforcement)" 으로 완전히 전환되었다고 평가. 따라서 미국 수입업체들은 즉시 Form 5106 정보를 점검해야 하는데 EIN, 주소, 이메일 등이 변경된 경우 즉시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수입 실적이 없는 법인이나 페이퍼컴퍼니 형태의 IOR은 집중 점검 대상이 될 가능성 높음





항공화물 시장, AI 화물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항공화물 업계의 데이터 분석·시장 인텔리전스 회사의 CEO이자 유명 항공화물시장 분석가인 Marco Bloemen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정책, 공급망 재편, De Minimis 제도 변화, 그리고 AI 산업 성장 등이 시장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관세가 수요 자체를 감소시키기 보다는 공급망 경로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 아울러 미국이 2025년부터 시행한 관세 정책과 De Minimis 제도 변경으로 일부 무역 흐름은 위축됐지만 글로벌 화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실제로 미국행 이커머스 항공화물은 De Minimis 제도 변화 이후 약 30만 톤 감소하며 23% 하락한 반면, AI 서버, 컴퓨터 부품 및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관련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미국의 컴퓨터 및 서버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했고, 네트워크 장비는 3배 증가하는 등 AI 투자 확대가 항공화물 시장의 핵심 성장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 국가별로는 대만이 가장 큰 수혜를 얻고 있는데 대만발 미국행 데이터센터 관련 화물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으며, 컴퓨터 부품 물량도 70% 확대돼 미국행 대형 화물기가 일일 평균 7편 정도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아시아발 항공기 적재율(Load Factor)이 약 90%에 근접하고 항공사들이 앞다투어 다른 노선의 화물기를 태평양 노선으로 투입할 정도로 수요가 강한 상태. AI 서버·데이터센터 장비 수요와 해상운송 신뢰성 악화가 겹치면서 아시아→북미 항공화물 시장은 4분기 강한 성수기가 예상되며, 운임 강세와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한편 홍해 사태, 파나마 운하 제약, 항만 혼잡 등으로 해상운송 신뢰성이 악화되면서 해상운송 문제도 항공수요를 밀어주고 있는 상황인데 일례로 아시아→미국 서안 선박 정시도착률은 5월 56%에서 9월 26%까지 하락. 이에 크리스마스 시즌 전에 물건을 확보하려는 화주들이 일부 화물을 항공으로 전환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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