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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Oct 10, 2026]

1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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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가계 체감 경기는 불안한 상태이지만 미 실업률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미국 대형 금융그룹 Truist에 따르면 미 실업률이 5% 밑을 유지한 기간이 1960년대 중반 이후 가장 긴 연속 기록(64개월)에 근접한 61개월째 지속되고 있음(아래 왼쪽 그래프 참조). 그러나 최근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9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만9천 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이전 수개월의 고용 통계도 하향 조정되면서 노동시장 냉각 신호가 일부 확인되고 있음. 전문가들은 현재 노동시장을 "고용과 해고가 모두 제한적인 상태"로 평가하며 기업들의 신규 채용 수요는 줄어들고 있지만 대규모 감원 역시 나타나지 않고 있어 노동시장 전반의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 낮은 실업률과 고용 증가세 둔화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보고 있는 상황


 


트럼프 관세와 전쟁 등 지정학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AI 수요에 힘입어 글로벌 상품 무역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DHL Globalization Tracker를 인용 보도. DHL 지표(위 오른쪽 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예상(3.6%)을 뛰어넘는 4.6%로 상향 조정됐고 특히 전체 무역 성장세에서 AI 관련 물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2%에서 올해 1분기 76% 가깝게 급증해 글로벌 무역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 WTO또한 AI 분야의 투자 붐에 힘입어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3.9%로, 내년 전망치는 2.9%에서 4.1%로 각각 상향 조정.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 한편 WTO는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상품 무역 성장의 절반 가까이가 AI 관련 물품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했으나 중동 전쟁으로 인한 운송 차질 등의 영향으로 2026년 서비스 무역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8%에서 3.3%로 하향 조정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미국의 8월 무역적자가 수입 급증의 영향으로 1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3.7%(127억 달러) 증가한 105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021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2025년 3월 이후 가장 큰 규모. 전체 수입은 4.3% 증가한 4208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수출은 1.4% 증가한 3152억 달러에 그치며 큰 폭의 적자를 기록. 품목별로는 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자본재

수입이 62억 달러 증가한 1464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특히 반도체 수입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폭인 24억 달러 급증. 국가별로는 멕시코, 베트남, 대만, 중국 순으로 적자폭이 컷는데 멕시코·베트남·말레이시아와의 적자 폭은 역대 최대 기록. 이번 지표 발표 직후 골드만삭스는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3%포인트 낮춘 3.1%로 수정

 

트럼프 행정부, 마이크로소프트 영주권 스폰서십 정지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H-1B) 및 영주권(PERM) 제도 남용 의혹을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IT 기업의 영주권 신청 프로그램 이용을 정지시켜 큰 파장이 일고 있음. 이 같은 조치는 어도비, Infosys 등 다른 테크 기업으로 확대됐으며, JD Vance 부통령은 8일 “Microsoft가 자국민 6,000명을 해고하면서 6,300여 건의 H-1B 비자와 3,000여 건의 영주권을 신청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인 인력이 외국인 인력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비판함. 다만 이번 조치는 H-1B 비자 자체를 취소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 기업의 신규 및 계류 중인 PERM 노동인증 절차를 중단하는 조치임. 따라서 기존 H-1B 신분에는 직접적인 변화가 없지만 해당 기업에서 취업비자를 거쳐 영주권 취득을 준비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정에는 상당한 차질이 예상됨. 특히 H-1B 취업 후 회사의 스폰서십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경로가 미국 유학생과 외국인 전문인력의 대표적인 정착 루트 가운데 하나였던 만큼 이번 조치가 장기화되거나 다른 기업으로 확대될 경우 미국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기업들의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North America Vessel Dwell Times


Rail dwell time은 철도 화물이 기차에서 내려진 후 또는 터미널에 도착한 후 실제로 다음 단계(반출, 트럭 픽업, 다른 열차 연결)가 이루어질 때까지 머무르는 시간, 즉 화물이 철도 야드(Rail Yard)에 '멈춰 서 있는 시간' 인데 올 해 들어 Rail dwell time이 LA/LB 항의 경우 평균 10여일에 이르는 등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트럭 운송요율 급등으로 철도 이용이 크게 늘면서 발생된 문제로 업계는 긴급한 화물의 경우 40ft 및 40HC 컨테이너 이용을 권장. 20ft 컨테이너는 철도 차량(Rail Well)에 짝(또 다른 20ft)이 필요해서 매칭될 때까지 대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무거운 20ft는 축중량(Axle Weight) 균형을 맞출 가벼운 파트너를 기다리느라 지연이 추가로 더 발생할 수 있음. 한편 2025년 미국 철도는 약 870만 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했는데 업계 전망에 따르면 2030년까지 1,060만~1,110만 개로 증가하고, 2035년에는 최대 1,400만 개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

 

미국 수입 물동량 둔화… 길었던 성수기 막바지 진입

National Retail Federation(NRF, 전미소매연맹)가 5월부터 시작돼 여름과 초가을까지 이어진 이례적으로 긴 해상운송 성수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8월 수입 물동량이 230만 TEU를 기록해 올해 가장 바쁜 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당초 9월이 최대 물동량을 기록할 월로 예상 됐지만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는데 구체적으로 10월 225만 TEU, 11월 200만 TEU, 12월 202만 TEU 수준으로 점진적 감소를 예상. 그러나 NRF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소비 지출은 여전히 견조해 수입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 한편 미국 최대 관문인 LA, LB항은 최근 몇 달간 지속된 높은 물동량으로 인해 항만 인력 운영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특히 숙련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 크레인 및 Top Handler 운전 인력 부족으로 일부 터미널에서는 선박 작업이 1~2개 Shift 지연되고 있으며, 이 영향이 야드 운영 및 드레이지 운송으로 확산되는 중. 이에 트럭 Turn Time이 5월 55분에서 9월 63분으로 증가했고,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사례 비중도 7% → 11%로 확대됐다고 발표. 중동 정세 불안, 파나마 운하 제약, 높은 연료비 등의 영향으로 화물이 남가주로 집중되고 있으며, 높은 물동량은 최소 10월 말까지 지속될 전망

 

 

IKEA, Kodiak과 함께 미국 최초 상용 Driverless Freight 운영 개시

가구기업 IKEA가 자율주행 트럭 기업 Kodiak Robotics와 협력하여 올해 말부터 텍사스 지역에서 운전자 없는(Driverless)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 양사는 지난 4년간 IKEA 화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운송을 테스트해 왔으며, 그 동안 1,300건 이상의 운송과 75만 마일 이상의 자율주행 운행 실적을 기록. 지금까지는 차량 내 안전요원이 탑승했으나 이번에 완전 무인 운행 단계로 확대 예정. 업계는 IKEA 사례가 미국 장거리 트럭 운송의 상용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지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트럭 운전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과 아울러 장기적으로 미국 내 트럭 운송 비용 절감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CAPE 3 관세 환급 절차 개시, 환급 대상 범위는 추가 법원 판단 예정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이 10월 6일부터 CAPE Phase 3 환급 신청 접수를 시작함. 이는 추가관세 조치에 이의를 제기한 일부 수입업체들이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해당 기업들이 이미 납부한 관세를 환급 받을 수 있게 된 데 따른 후속 절차인데, 현재 가장 큰 쟁점은 소송 판결의 효력이 누구에게 까지 적용되는지 여부. 정부 측은 "소송에 참여한 기업만 환급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경우 같은 관세를 부담한 기업이라도 개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해야 환급을 받을 수 있음. 그러나 수입업체들 측은 "동일한 관세 영향을 받은 기업 전체에 판결 효력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수입업체들이 승소할 경우 소송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음. 향후 법원 판단에 따라 관세 환급 대상 범위가 '소송 참여 기업'으로 제한될 수도 있고 '동일 관세 영향을 받은 기업 전반'으로 확대될 수도 있어 수입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세계 컨테이너 선사 선복량 순위 (2026 현재)






4분기 성수기 운임 상승 압력 상승 전망

항공화물 시장분석업체인 Rotate 자료에 따르면 2026년 항공화물 수요는 2024년 대비 8% 증가했고 특히 AI 관련 수요가 이를 주도했는데 서버·반도체 장비·데이터센터 부품 등 일반 화물보다 시간 민감도가 높은 기술 관련 화물이 미주행 수요를 견인하면서 업계가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운임 상승 압력이 크게 커질 것을 우려 중. 4분기는 애플 신제품 출하 등 Black Friday·연말 쇼핑시즌을 앞둔 전자상거래 및 IT 제품 출하가 집중되는 전통적 항공화물 성수기인데 시간에 민감한 AI 관련 수요가 겹칠 경우 공급 부족 및 운임 상승 압력이 그 어느때보다 큰 상황. 이에 따라 4분기 미주행 항공화물은 주요 노선과 선호 항공편을 중심으로 Space가 조기에 소진되고 Spot 운임 변동성도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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