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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May 9, 2026]

  •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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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이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5천명 증가하며 실업률도 4.3%로 전월과 동일하다고 8일 발표.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가계의 소비 여력 하락과 함께 해고 증가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해 왔지만 이란 전쟁의 여파가 고용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업종별로는 의료 부문이 3만7천명 증가해 4월 고용 증가를 주도했고 소매거래(2만2천명), 사회지원(1만7천명) 부문도 4월 일자리 증가에 기여. 특히 경기에 민감한 운송·창고 부문도 3만명이 증가하며 고용 증가에 크게 기여했으며 운송 부문의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을 하회하며 공급이 Tight해 지는 상황(아래 두번째 Graph 참조). 경제활동참가율은 61.8%로 전월(61.9%)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임금 상승률도 전월 대비 0.2% 올라 시장 예상(0.3%)을 밑돌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3.6% 올라 시장 전망(3.8%)을 하회. 고용 둔화 우려 약화에도 불구하고 이란 전쟁이 3개월째로 접어들면서 고유가 충격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는 여전히 지속될 전망. 이에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데 무게를 두고 있으며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Fed 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고용지표 발표 직후 오는 12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확률을 73%로 반영



미 국제무역법원(CIT)이 7일 재판부 2대 1의 의견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모든 수입품에 부과한 10% 관세는 위법하다고 판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무역적자 해소, 국내 제조업 부흥, 상대국가 압박 등을 목적으로 관세 정책을 적극 활용해 왔는데, 재판부는 무역법 122조가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근거 조항으로 설계된 것은 아니라며 관세 적용을 중단하라고 명령.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결을 "두 명의 급진 좌파 판사" 탓으로 돌리며 판결에 불복해 8일 즉각 항소

 

한편 4월 28일 미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출된 CBP 업데이트에 따르면 현재 CAPE 시스템을 통해 전체 Entry 중 약 21%가 IEEPA Duty 환급 대상으로 접수되었으며, 이 중 약 3%는 CAPE를 통해 Liquidation까지 완료되어 환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남. 환급금은 ACH Direct Deposit 방식으로 Importer of Record 또는 지정된 Notify Party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5월 11일 전후 첫 번째 IEEPA 관세 환급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 CBP는 기존 미청산 Entry 또는 Liquidation 후 80일 이내 Entry의 경우, CAPE 접수 후 약 60~90일 내 환급이 가능할 것으로 안내한 바 있음. 그러나 Suspended, Extended, Under Review 상태의 Entry나 Warehouse Entry는 해당 Entry가 Liquidation된 이후 환급 절차가 진행됨. CAPE 초기 운영 결과, 4월 26일 기준 첫 주 Filing 에서 CAPE Declaration의 63%만 Initial File Validation을 통과. Validation을 통과한 Declaration에 포함된 1,330만 건의 Entry 중 약 210만 건, 즉 약 16%가 Entry-specific Validation 단계에서 Reject된 것으로 확인됨. 이에 따라 Importer들은 CAPE 환급 신청 전 Entry 데이터를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Reject된 Entry의 경우 환급 자격 유지와 지연 방지를 위해 Protest 또는 Post Summary Correction(PSC) 제출 여부를 신속히 검토해야 함. 또한 이미 CAPE Declaration에 포함된 Entry라도 CBP가 검토 과정에서 Reject되거나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Importer들은 Protest Deadline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함. 특히 Liquidation 후 80일 이상 경과했지만 180일 Protest 기간 내에 있는 Entry에 대해서는 아직 CBP의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이 Entry들은 CAPE의 후속 Phase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

 

 




TPEB (TRANS-PACIFIC EASTBOUND) 시장 동향

TPEB 시장은 통상적인 5월 연휴 수요 증가에 더해 20~21주차의 결항, 즉 Blank Sailing이 예정되면서 선복 운영이 점차 타이트해지는 분위기임. 특히 신규 장기계약 적용과 함께 일부 항차가 줄어들면서 Named Account contract, 즉 NAC 선복 배정도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상황. 이에 따라 긴급 화물이나 FAK 물량의 경우는 일찍 Booking을 해야 하는데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향후 몇 주간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 운임은 5월 초 현재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선사들은 소폭 인상을 추진중으로 선복이 점차 타이트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하순에는 운임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아울러 긴급 유류할증료(EBS)는 계속 적용되고 있으며 5월 하순 적용 예정인 성수기 할증료(PSS)는 일부 선사들이 적용 시점을 연기하고 있어 본격적인 PSS 부과는 6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 상황. 결국 5월 중순 이후 TPEB 시장은 운임 자체보다 선복 확보와 일정 안정성이 더 중요한 변수로 부상할 전망

 

북미 Vessel Dwell Times

 

북미 철도 화차 부족 심화…에너지 수요 급증에 물류 병목 확대

북미 철도 시장에서 화차 부족이 심화되며 프로젝트 화물 운송 차질과 비용 상승이 확대되고 있다고 JOC가 보도.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로 변압기, 터빈 등 대형 에너지 설비 운송 수요가 급증하며 철도 수요 압박이 크게 확대되었으나 현재 북미 화차 보유량은 166만대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2만4,149대(1%)가 오히려 감소한 상황. 이마저도 노후화된 차량 증가로 실제 가용성은 더욱 낮아진 상태. 특히 프로젝트 화물 운송의 경우 철도 의존도가 높지만 화차 확보 리드타임이 기존 수주 단위에서 수개월로 증가하면서 납기 지연 리스크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초중량 화물 운송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 60만 파운드(27톤) 이상 대형 화물 및 16축 이상 특수 화차 공급은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공급 부족은 항만 운영에도 영향을 미쳐 철도 연결 지연으로 화물이 항만에 장기 체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체선료(Demurrage) 및 이중 하역 비용 증가 등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 중. 신규 화차 생산은 높은 비용과 긴 제작기간으로 단기간 내 공급 개선이 어려워 업계는 앞으로 당분간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FourKites, 해상 부킹 자동화 툴 출시… 포워더 의존도 낮추기 본격화

Project44와 더불어 실시간 운송 가시성(visibility) 분야의 선도 기업 FourKites가 해상 컨테이너 Booking을 자동화하는 신규 솔루션 ‘Booking Connect for Ocean’을 공개. 회사 측은 이번 출시가 “화주가 포워더와 선사 간 이메일, 전화에 의존해온 비효율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 FourKites에 따르면 기존 해상 부킹은 지역, 시간대가 다른 여러 주체가 수작업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오류와 지연이 빈번했으나 새 솔루션은 부킹 요청 → 확인 → 선적 생성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하나의 디지털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돼 오류와 지연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 FourKites는 이번 기능이 단순한 UI 개선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주는 자동화 엔진”이라며 화주가 원할 경우 기존처럼 포워더가 부킹을 대행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 포워더를 완전히 배제하는 구조는 아니라고 덧붙임. 그러나 업계에서는 유럽의 가시성(Visibility) 제공 기업 Shippeo의 Logward 인수처럼 FourKites도 가시성 플랫폼을 넘어 Flexport 처럼 실제 물류를 실행하는 기업으로 진화하는 흐름이 본격화됐다고 평가

 

미 교통부, 트럭커·브로커 등록 시스템 ‘Motus’로 전면 전환… 사기·유령업체 차단 강화

미 연방 교통부(DOT)가 트럭 운송업체와 화물 브로커, 포워더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등록 시스템 ‘모투스(Motus)’ 도입을 공식화. DOT는 기존 등록 시스템이 5월 14일부로 중단되며 모든 업체가 기한 내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밝힘. 새 시스템의 핵심은 개인 신원(IDEMIA)과 기업 정보(CLEAR)를 결합한 이중 인증 절차로 이를 통해 폐업 후 이름만 바꿔 재등록하는 이른바 ‘카멜레온 캐리어’를 식별하고, 브로커 사기 및 유령 업체 등록을 대폭 차단하는 것이 목표. 사용자는 QR코드를 통한 개인 신원 인증을 거친 뒤, 회사명, EIN, 주소 등 기업 정보를 대조하는 절차를 통과

해야만 시스템 접근이 가능해 업계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내 트럭 운전자 감소의 본격 신호탄이 될 전망

 

미국 ‘로드체크(Roadcheck)’ 단속 주간, 트럭킹 공급 축소, 운임 상승 압력 예상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연례 대형 트럭 안전 단속 캠페인 ‘International Roadcheck’이 올해도 트럭 운송 시장에 단기적인 공급 축소와 운임 상승을 초래할 전망. 로드체크 기간 동안 각 주 경찰과 연방 당국은 차량, 서류, 운전자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이 과정에서 일부 트럭이 운행 중단(Out-of-Service) 판정을 받게 되는데 업계는 매년 이 기간 동안 가용 트럭이 감소해 스팟 운임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고 지적. 특히 올해는 경기 둔화로 이미 시장에 여유 공급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단속 회피를 위해 운행을 줄이거나 휴무에 들어가는 운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인 공급 압박이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 전문가들은 “로드체크는 매년 반복되는 이벤트지만 시장이 약세일수록 단속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스팟 운임이 눈에 띄게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미국향 항공화물, 아시아발 수요 약세에도 비용 압박으로 가격 상승 지속

WorldACD가 9일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4월 말~5월 초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화물 물동량은 전주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두 자릿수 감소가 있었으나 한국발 물량은 10%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임. 중동·남아시아(MESA) 지역에서도 미국향 물동량은 전주 대비 2% 감소. 그러나 항공 운임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며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운임은 전주 대비 1% 상승. 글로벌 평균 운임 또한 지속적으로 올라 kg당 3달러대 중반 수준을 유지 중. 이 같은 ‘수요-운임 괴리’ 현상은 항공사들의 공급 조정과 비용 상승에 기인한다는 분석.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부 항공사들이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축소했고 이에 따라 전체 화물 공급이 감소했다는 것.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공급이 제한되며 운임 상승 압력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 또한 고운임 환경이 지속되면서 일부 아시아 화주들은 미국 서부를 경유하는 Sea-Air 운송 방식으로 유럽향 물류를 전환하는 움직임도 나타남. 업계에서는 당분간 항공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연료 비용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변동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아마존, 자사 물류 인프라 외부에 전면 개방…글로벌 물류시장 지각변동 예고

아마존이 4일 ‘아마존 공급망 서비스(Amazon Supply Chain Services)’를 공식 출범하고 자사 이커머스 운영을 뒷받침해 온 물류 인프라를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혀 글로벌 물류 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 이번 서비스는 기업들이 해상·항공·육상·철도 운송, 재고 보관, 주문 처리는 물론 통관, 예약, Tracking, 라스트마일 배송까지 공급망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특히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지 않은 기업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이미 P&G, 3M, American eagle, Lands’

end 등 주요 글로벌 화주들이 일부 기능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물류 업계의 AWS 전략’으로 평가하면서 과거 자체 IT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해 AWS로 성장시킨 모델을 물류 영역에 적용한 것으로 해석. 아마존이 수십 년간 축적된 대규모 운송 자산(트레일러, 컨테이너, 항공기)과 고도화된 수요 예측,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비용 효율성과 배송 속도,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경우 글로벌 물류 시장은 기존 다수 사업자 중심 구조에서 플랫폼 기반 통합 모델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전통 포워딩 및 3PL 기업들의 역할과 경쟁 구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마존의 ASCS는 새로운 게 아니며 진출하더라도 국내 물류 중심의 제한적 서비스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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