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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May 16, 2026]

  • 3 days ago
  • 5 min read


미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6% 상승했다고 13일 발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2025년 4월 대비 5.2% 급등. PPI는 원자재나 중간재 가격 변동이 먼저 반영되므로 향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데 PPI 상승은 기업의 원가 부담 증가를 뜻하며 이는 기업 이익 감소나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짐. 전날 발표된 4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에 비해 3.8% 상승했고 근원 CPI는 2.8% 상승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긴 하나 근원 PPI 급등에서 보듯 물가 상승이 식품과 에너지 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

 


이러한 물가 상승 사례는 여러 곳에서 쉽게 나타나고 있는데 미자동차협회(AAA) 자료에 따르면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2일 기준 Gallon당 평균 $4.52달러로 1년전 $3.14 달러 대비 $1.38 달러가 상승. 소고기 스테이크용 생고기 평균 가격 역시 파운드당 $13.02 달러로 조사(미 노동통계국 자료)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이는 2020년 1월 대비 70% 상승한 가격.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각종 조치를 쏟아내고 있는데 소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소고기에 적용된 저율할당관세(TRQ) 제도를 일시 중단하고 연방 휘발유세 징수 유예를 추진중이나 미국민들의 장기적 인플레이션 우려는 깊어지는 상황.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는 거의 사그라들고 오히려 금리 인상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 확산

 

미 연준 의장에 Kevin Warsh 확정…47년 만의 초박빙 승인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제 17대 의장으로 Kevin Warsh가 미 상원에 의해 13일 인준됨. 상원 표결 결과는 54대 45로 1977년 이후 가장 근소한 차이. Warsh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온 금리 인하 압박 속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연준 위원회와의 갈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

 

 




북미 Vessel Dwell Time

 

LA항, 4월 물동량 5.7% 증가…수입 견인 속 ‘역대 두 번째’ 기록

미국 로스앤젤레스항(Port of Los Angeles)이 2026년 4월 기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물동량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을 기록해 업계가 주목 중. 13일 LA 항만당국 발표에 따르면 LA항의 4월 처리 물동량은 총 89만861TEU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세부적으로 수입은 45만9,285TEU로 전년 대비 5% 늘었고 전월 대비로는 21%나 급증. 반면 수출은 12만7,726TEU로 전년 대비 0.5% 감소하며 여전히 약세를 보였고 공컨테이너는 30만 3,310TEU로 10% 증가.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327만9,704TEU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나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2% 높은 수준을 유지

 

미국 소매 수입, 단기 반등에도 ‘하반기 둔화’ 전망…가을까지 전년 대비 부진

미국 주요 항만으로 유입되는 소매 컨테이너 수입이 단기적으로 반등세를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2026년 가을까지 전년 대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미국소매협회(NRF)와 해운 컨설팅업체 해킷어소시에이츠(Hackett Associates)가 5월 초 발표한 Global Port 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행 5월과 6월의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각각 217만 TEU(전년 대비 +11.1%)와 213만 TEU(+8.2%) 전년비 증가 예상. 그러나 이는 지난해 4월 ‘Liberation Day’’ 관세 도입 이후 수입이 급감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실제 흐름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음. 이를 반영하듯 보고서는 7월 220만 TEU(-7.8%), 8월 219만 TEU(-5.5%), 9월 208만 TEU(-1.3%) 등으로 여름 이후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보고서는 이의 원인으로 우선 인플레이션 상승과 소비자 신뢰 하락이 소비 여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등 대외 불확실성이 교역 환경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 여기에 더해 관세 정책의 지속적인 변동성 역시 기업들의 수입 계획 수립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특히 관세 정책의 변동은 변동 시 마다 기업들의 Frontloading(선제 운송) 수요를 촉발시켜 연중 크고 작은 성수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음

 

정상 운송사가 더 위험…화물 절도 수법 고도화

물류 리스크 관리 기업 하이웨이(Highway)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화물 절도 사건의 약 50%가 유효한 License 번호와 깨끗한 이력을 가진 운송사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가짜 운송사’ 중심 범죄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보이는 합법 운송사를 악용한 범죄가 절반 이상을 차지. 이는 단순한 허위 회사 설립보다 기존 시스템과 신뢰 구조를 교묘히 악용하는 방식으로 범죄가 급격히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 원인으로 사회공학적 공격(social engineering)의 확산을 지적하며 범죄자들은 실제 업체 직원으로 가장해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접근하고 인증 코드를 탈취하거나 정상적으로 배차된 화물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 특히 화물 픽업 이후 허위 재배송 지시(fake rerouting)를 통해 화물을 빼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사기 규모 역시 급증 추세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동안 차단된 사기성 이메일은 52만 건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운송사 소유권 변경을 악용한 사기는 169.6% 급증했다고 발표. 이 같은 변화는 물류 업계의 검증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과거에는 운송사의 등록 정보와 보험 상태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검증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실제 운송을 수행하는 주체와 계정의 진위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License 번호와 서류만으로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실제 운영 주체를 검증하는 단계가 필수”라고 강조. 한편 일부 사기는 외부 규제 환경 변화와도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데 비거주 상업용 운전면허(non-domiciled CDL)에 대한 단속 강화로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놓인 일부 운송사들이, 마지막 수익 확보 수단으로 사기성 운송을 시도하는 사례도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전문가들은 결국 화물 사기의 중심은 가짜 기업에서 ‘신뢰를 가장한 범죄’로 이동하고 있으며 업계 전반의 대응 체계 역시 이에 맞춘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

 

자율주행 트럭, 텍사스 물류 현장서 본격 가동

자율주행 기술 기업 오로라(Aurora)와 식품 유통업체 맥레인(McLane)이 최근 달라스와 휴스턴을 잇는 구간에서 무인 트럭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혀 미국에서 자율주행 트럭이 실제 물류 운영에 본격 도입됨. 이번 운행에는 오로라의 레벨4(L4) 자율주행 시스템인 ‘Aurora Driver’가 적용됐는데 해당 기술은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장거리 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음. 현재의 운영 방식은 자율주행 트럭은 장거리 구간인 미들마일 운송을 담당하고 실제 고객 인도 단계인 라스트마일은 기존 운전자가 맡는 방식인데 향후 이를 점차 확대한다는 전략.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자율주행 트럭이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상업 물류에 본격 진입한 신호로 평가하며 운전자 부족 문제와 물류 비용 상승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 중

 


 

 

 



Amazon, 3PL 시장 진출… “마케팅인가, 구조적 위협인가”

아마존이 최근 자사 물류망을 외부 기업에 개방하며 제3자 물류(3PL)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업계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 일부 물류, 운송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발표를 기존 서비스의 단순한 재구성으로 보고 있는데 아마존이 이미 셀러를 대상으로 제공해 온 풀필먼트 및 물류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외부에 확장했을 뿐, 본질적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은 아니라는 지적.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을 장기적으로 3PL 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는데 아마존이 보유한 대규모 물류 인프라와 데이터, 자동화 역량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현재 아마존의 물류 역량은 미국 내 창고 운영과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역적 한계를 갖고 있으며 특히 국제 해상 및 항공 운송 분야에서는 기존 글로벌 포워더 대비 경쟁력이 제한적인 상황. 그러나 업계는 아마존의 ‘현재 수준’보다 ‘확장 가능성’에 주목 중. 이미 항공기, 물류센터, 배송망을 포함한 인프라를 확보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외부로 개방한 만큼,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 아무튼 단기적으로는 전통적인 3PL 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글로벌 포워딩이나 고부가가치 특수 물류 영역에서는 즉각적인 경쟁 압박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이커머스 풀필먼트와 중소형 화주(SME) 시장을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있음. 결국 아마존의 3PL 진출은 단기적으로는 과장된 마케팅으로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전략적 행보로 평가됨

 

Top 25 World’s Largest Air Freight Forwarder (Armstrong & Associates)

     * based on 2025 air freight volu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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