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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Jun 27, 2026]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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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상무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5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4.1% 상승. 이란 전쟁발 고유가 여진이 이어지며 2023년 4월 이후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 올 들어 2월까지 2%대 였던 PCE는 전쟁 발발 이후 3%대로 올라선 뒤 5월 들어 4%대로 상승. 지난 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년여 만에 4%로 올라선 데 이어 PCE도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확산을 경고하고 있어 연준(Fed)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 중.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Fed Watch는 당장 7월 인상 확률을 30%, 9월 65%, 10월은 73%, 12월은 82%로 예상. 그러나 물가 상승 압력의 주범인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감으로 빠르게 하락하면서 향후 물가 지표도 급등세를 멈출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 반면 미국내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갤런당 3.93 달러로 여전히 전쟁 이전보다 1달러 가량 높으며 또한 AI 데이터 센터 붐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는 중. 이란 전쟁 진정으로 유가가 하락해 물가 안정을 기대했던 미국 소비자들은 칩과 에너지 수요 급증으로 인해 스마트폰부터 전기 요금까지 비용 상승을 부담하고 있는 상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미국 내 제조·비제조 부문의 구매·공급망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반영한 2026년 상반기 ‘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올해 뚜렷한 확장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중. 먼저 제조업의 경우 2026년 매출이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지난해 4.4% 증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응답자의 82%가 매출 증가를 예상. ISM은 18개 제조업종 중 14개 업종에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어 설비투자(CapEx)는 4.9% 증가되고, 생산능력은 9.7% 확대되며, 가동률은 89.6%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제조업 가격은 상반기 기준 11.9% 상승했고, 2026년 전체적으로는 14.1% 증가를 예상해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고용은 1.4% 증가를 예상. 서비스업의 경우는 2026년 매출이 8.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고, 설비투자는 6.4% 증가, 생산능력은 7.1% 확대, 가동률은 91.3%로 제조업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서비스 가격은 상반기 7.7% 상승했고, 2026년 전체적으로는 8.9% 상승을 예상. 반면 고용은 0.9% 증가로 제한적 확대를 예상. ISM은 “제조 및 서비스업 모두 올해 전반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 이라며 물가·투자·가동률 등 주요 지표가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North America Vessel Dwell Times

 

호르무즈 해협 열렸지만…운임 급등·공급난 ‘최소 수개월 지속’ 전망

미·이란 간 예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됐지만 글로벌 공급망 교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대부분의 업계 전문가들이 전망해 현재의 높은 운임 수준과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업계 전문가들은 “운항 재개는 회복의 출발점일 뿐,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기 안정을 경계할 것을 주문. 정상화 지연의 가장 큰 문제로 전문가들은 선박·컨테이너 포지션의 심각한 불균형을 지적. 수개월간 우회 항로를 이용한 영향으로 선박 위치와 장비 배치가 뒤틀린 상태로 이를 정상화하는 데만 최소 4~6주가 소요되고 항만 적체와 지연된 입출항 스케줄이 겹치면서 항로 회복(리커버리)에도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 이에 따라 운임 시장의 변동성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 즉 우회 운항으로 발생한 선복 부족과 스팟 운임 급등의 여파가 남아 있어 선사들이 정상 운항 체계를 회복하

기 전까지는 운임 안정이 쉽지 않다는 평가. 업계는 선복·운임 시장이 안정되기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 중. 지정학적 위험 역시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는데 전문가들은 “예비 합의만으로 항로 안전성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라며, 선사들이 리스크 프리미엄을 유지한 채 신중하게 복귀할 가능성을 지적. 즉 많은 선사들이 당분간 기존 우회 항로를 병행하며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 업계는 부분 정상화까지 4~6주, 운임·선복 안정까지 2~3개월, 완전한 공급망 회복까지는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 당분간 운임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공급은 Tight할 듯.

 

트럭 운임 상승으로 미 기업들 철도 이용 증가, 서비스는 기대 이하

트럭 운임 급등으로 인해 미국 소매업체와 제조업체들이 저렴한 철도 이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WS(Wall Street Journal)이 보도. 트럭 운임은 현재 4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아래 Graph 참조)인데 이란전쟁으로 인한 유류비 급등과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운전사 단속 등으로 트럭 운송업체의 운임 상승이 한층 가속화된 상태. 이에 따라 트럭과 철로를 동시에 이용하는 복합운송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활발한 가운데 복합 운송업체 J.B. 헌트(J.B. Hunt)는 올 1분기 역대 최대 수송량을 기록. 수요가 몰리며 철도 이용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는 극도로 악화. 철도 차량 부족, 배차 지연 등으로 철도 연결에 2~3주 이상 Delay 다발 중

 


슈퍼 엘니뇨, 글로벌 식품 공급망에 충격파 예고

기상 전문가들이 올해 말 강력한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글로벌 식품 공급망 전반에 비상이 걸림. 미 해양대기청(NOAA)은 11월부터 내년 1월 사이 2℃ 이상 온도 상승을 동반한 매우 강한 엘니뇨 발생 확률을 63%로 제시하며 1950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밝힘. 엘니뇨는 가뭄·홍수·고온 등 극단적 기상 패턴을 촉발해 생산량 감소와 수확 지연을 유발하는데 신선 농산물, 커피·코코아·설탕, 해산물, 쌀·옥수수·대두 등이 가장 취약한 품목으로 지목됨. 신선식품은 수일~수주 내 가격·공급에 즉각 반영될 수 있으며, 곡물·커피 등은 재고·계약 구조로 인해 영향이 늦게 나타나지만 지속 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짐. 전문가들은 이번 엘니뇨의 위험성을 “규모와 동시성”으로 규정하며 여러 산지에서 기상 피해가 겹칠 경우 대체 조달·재고 조정 여력이 급격히 축소된다고 지적

 

미 정부, 175억 달러 저금리 대출로 원전 산업 재가동 추진

미 에너지부가 웨스팅하우스 AP1000 원자로 10기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75억 달러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개시함.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미국 원전 르네상스’ 전략의 핵심 조치로 신규 원전 발주를 촉진해 2035년부터 가동 목표. 대출은 5개 프로젝트(각 2기씩)에 제공되며 참여 유틸리티 회사들은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기존 원전 부지 또는 인허가 경험이 있는 부지에서 건설을 추진하게 됨. 이미 7개 유틸리티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미 정부는 동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장비를 일괄 구매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건설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할 수 있다고 기대 중. 한편 미국 내 원전 건설은 조지아주 보그틀(Vogtle) 프로젝트에서 예산이 14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이상으로 폭증하고 일정이 7~8년 지연된 이후 사실상 중단된 상태. 이번 대출은 이러한 침체된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정부의 직접 개입으로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형 원전이 다시 전력 공급의 핵심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

 

 

 



페덱스, 운항 중단됐던 ‘MD-11F’ 화물기 전면 복귀 시동… "4분기 내 완료"

페덱스(FedEx)가 안전 문제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MD-11 화물기(MD-11F)를 올해 4분기 성수기 전까지 전원 현업에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힘. 페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열린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통화에서 "보잉, 미국 연방항공청(FAA),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긴밀히 협력해 지난달부터 MD-11의 안전한 운항 재개를 시작했다"며, "현재까지 총 4대의 화물기가 비행을 재개했으며 성수기 전까지 전체 기단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공식 확인. 앞서 MD-11F 기종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UPS 소속 화물기 추락 사고 이후, 결함 점검을 명령한 FAA의 긴급 감항성 개선지시(AD)에 따라 6개월 이상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였음. 페덱스는 운항 중단 당시 총 34대의 MD-11F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점검 및 정비가 완료된 항공기부터 차례로 현장에 투입 중. 업계에 따르면 또 다른 화물 항공사인 웨스턴 글로벌(Western Global) 역시 지난 5월부터 MD-11F의 복귀 절차를 밟고 있음. 반면 사고 당사자인 UPS는 지난해 4분기 해당 기종을 모두 조기 퇴역 시키고 보잉 767F 기종으로 전면 교체하는 행보를 보여 페덱스와 대조를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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