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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Jul 11, 2026]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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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며 지난달 체결된 종전 MOU가 붕괴 위기에 놓이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화약고로 변모하는 상황. 이번 사태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양측의 상반된 해석이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미국은 이란 내 군사시설 170여 개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응해 이란은 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요르단 등 4개국 미군기지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 이로써 미국과 이란간의 전면전이 재개되는 게 아닌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MOU는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지만 양측 모두 전면전 복귀는 원치 않는다”고 분석. 이란이 핵시설을 복구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이란의 암살 시도를 크게 비난하며 휴전 종료를 통한 가운데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상황. 유가는 소폭 조정에 그쳤으며 미 뉴욕 증시는 오히려 상승. 원유 공급은 충분하며 무엇보다 미국과 이란, 양국 모두 확전 의지 및 그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음

 

 

8일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회의 사이 기간 입수된 정보를 바탕으로 물가 안정에 대한 상방 위험은 여전히 높은 반면, 최대 고용 달성과 관련된 하방 위험은 다소 완화됐다고 대체로 평가했다”고 언급.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졌는데 몇몇 위원들은 중동 전쟁 여파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됨. 다만 최종적으로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것으로 나타남. 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이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관세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약해지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강력한 수요가 가격 상승 압력을 유지하도록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Kevin Warsh 신임 연준 의장이 주재한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워시 의장이 제안한 소통방식의 변화에 대해서도 대체로 지지 의사를 표명. 즉 연준의 성명 내용을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성명에 붙어있던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도 삭제

 


JP Morgan이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이란발 지정학 충격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으며 AI 중심의 기업 투자 확대와 완화적 금융환경, 규제 완화 기조가 성장을 지지하며 다시 강한 미국 ‘예외주의(Exceptionalism)’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다만 고물가·고금리·높은 변동성은 새로운 시장 체제(New Normal)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재정적자와 부채 문제는 여전히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 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큰 틀의 컨센서스는 존재하지만 포워드 가이던스 축소 등 정책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연준과는 상반된 시각을 보임(Warsh 의장은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시장 혼란을 부추긴다고 축소 중). 또한 미국 금융자산에 대한 수요가 탈달러화 우려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으며 올 11월 중간선거는 정책 방향에 큰 변화를 만들 가능성이 낮고 하원은 민주당 근소 우위, 상원은 공화당 주도권 유지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 시장 최대 관심사인 물가 관련 해서는 “전 세계 근원물가는 쉽게 안 내려갈 것이다. 생각보다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Global core inflation will likely remain sticky)” 고 분석 (위 Graph 참고)

 

 


 


North America Vessel Dwell Times

 

미국 수입량 7월 사상 최대… 소매업계, 관세 대비해 선적 앞당겨

NRF·Hackett Associates의 Global Port Tracker(GPT)가 7월 미국 수입량이 247만 TEU에 달해 2022년 5월(팬데믹 반등기) 기록(245만 TEU)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 이번 조기 피크 시즌은 5월부터 시작해 7월에 정점을 찍고 8~11월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7월 24일 Section 122 종료→Section 301 관세 상향 가능성에 대비해 가을·연말 상품을 조기 반입하고, BAF(연료할증) 조정 등과 맞물려 화주들이 대거 선제 운송(front loading)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 아시아발 미국행 예약은 7월 첫째 주 32만7,151 TEU로 올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라틴·아프리카행 물동량도 동시 증가하는 다중 피크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 GPT는 5~6월 물동량 증가율을 11%, 8%로 예상했으나 실제 증가폭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

 


미국 트럭 운임 급등… 공급 부족으로 팬데믹 최고치 초과

미국 트럭킹 시장의 스팟 운임이 팬데믹 최고치까지 재상승하며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JOC가 보도. 7월 3일 기준 전국 드라이밴 스팟 운임은 전년 대비 49% 상승한 평균 $2.49/마일(연료 제외)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1년 동일 주차 기록보다 10센트 높은 수준. 지역별로는 동남부 57.2%, 캘리포니아 51.5%, 북동부 30.3% 등 전 지역에서 급등세가 나타남. 수요는 오히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CDL 규제 등으로 소형 운송사 폐업 증가와 대형사 감차로 공급이 급격히 축소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업계 전문가들은 공급 축소가 구조적이어서 2026년 계약 운임도 최소 20%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공급망 범죄, 이제는 ‘절도’보다 ‘사기’가 더 위험하다

BSI Consulting과 Munich Re Specialty의 “2026 Cargo Theft Tactics and Trends Report”에 따르면 미국 내 화물 범죄의 약 30%가 운송사나 브로커를 사칭하는 전략적 화물 사기 형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최근 범죄자들은 피싱 이메일, 위조 웹사이트, 운송사 신원 복제, 허위 픽업 등 정상 거래로 위장해 물류 현장에 침투하고 있으며 AI 기반 사칭 기술 확산으로 이메일·연락처 진위를 구별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전통적 절도 위험도 여전히 큰데 전 세계 화물 절도 사건의 70%가 트럭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고 창고·물류센터·주차장 등 보안 취약 지역도 주요 표적이라고 지적. 또한 전체 사건의 22%는 내부자 연루 사례였으며 도난 품목은 식품·음료가 가장 많고 농산물, 전자제품, 연료, 건설 자재 등의 순. 미국에서는 철도 화물 절도도 증가해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제 물류기업은 물리적 보안뿐 아니라 디지털 보안 강화가 필수적이며 신규 운송사 검증, 이메일·계좌 변경 요청에 대한 이중 확인, 운전자 신원 확인, 직원 대상 사기 예방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 오늘날 공급망 범죄의 핵심은 ‘화물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훔치는 것’이며 향후 물류기업 경쟁력은 사기, 신원 도용을 차단하는 리스크 관리 역량에 의해 크게 좌우될 전망

 


 


 

AI 수요 폭증에 북미행 항공 화물 운임 급등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아시아에서 생산된 서버 랙과 반도체 등을 항공편으로 신속히 들여오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공급망 속도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항공 화물 수요 및 운임이 급등하고 있다고 Wall Street Journal(WSJ)이 보도. 지난 5월의 경우 아시아발 북미행 항공 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으며 수요가 몰리자 운임도 가파르게 상승해 6월 기준 아태 지역발 북미행 항공 화물 평균 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했다고 보도. 기업들은 납기 단축을 위해 높은 프리미엄 비용을 감수하며 항공 운송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 확대 되면서 항공 화물 시장은 당분간 높은 수요와 높은 운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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