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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Jan 31, 2026]

  • chullee2
  • 2 days ago
  • 5 min read



ㅇ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의 경제 대통령' 으로 불리는 미연준(Fed) 의장에 전 연준 이사인 Kevin Warsh 지명. 현 의

장인 Jerome Powell 의장은 오는 5월에 퇴임 예정. 월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Warsh 후보가 연준 이사직을 포

함해 시장과 정부기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데다 인플레이션 통제와 관련해 그가 과거에 매파 성향(통화긴축)의

입장을 보여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취임할 경우 단기적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며 신뢰성 있는 통화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며 그동안 차기 연준 의장 후

보군 중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꼽아온 터라 환영하는 분위기. Warsh 후보는 현재 55세로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

고 모건 스탠리, 조지 부시 대통령 경제 자문관 등을 거쳐 2006년 부터 2011년 까지 연준 이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17년 트럼트 대통령 집권 1기에 연준의장으로 거론되기도 했음. 연준 이사 시절에는 인플레를 우려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었으나 현재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크게 줄여 유동성을 회수해 금리 인하 여건을 만들자

는 입장. 그런데 그가 의장이 되더라도 금리 결정은 FOMC 회의에서 연준 이사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통화

정책을 마음대로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한편 연준(Fed)은 27~28일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

로 동결함.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 연속으로 이어온 기준금리 인하를 중단.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 도

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해 금리 조정 속도에 신중한 접근을 택한 것으로 전문가

들은 풀이. 실제 연준은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설명하며 특히 '최대 고용과 2% 수준의 인플레이션' 이라는 목표를 강조. 


ㅇ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지는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작년 12월 들어 예상 밖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미국 기업들이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비용

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기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 미 노동통계국은 작년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

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3.0%,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30일 발표.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

은 상승률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0.3%)도 상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전월비 0.4% 각각 상승.

     

 

  한편 미 경제조사단체 Conference Board는 1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84.5(1985년=100 기준)로 전월

94.2 대비 9.7p 하락했다고 27일 발표. 이는 지난 2014년 5월(82.2) 이후 약 12년만의 가장 낮은 수치로 팬데믹

때보다 더 악화한 것. 특히 소비자의 단기 미래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도 65.1로 전월 대비 9.5p 급락하며 소비

자 신뢰가 무너진 상황. 통상 기대지수가 80을 밑돌면 경기 침체를 앞두고 있다고 간주됨


ㅇ 지난 주말 미국 전역을 강타한 한파와 폭설(‘Winter Storm Fern’)로 인해 미국 내 주요 운송 네트워크가 사실상 마

비 수준에 이르며 대규모 물류 차질이 발생 중. 이번 폭설은 텍사스부터 Midwest, 동부, 북동부까지 30~40개 주

이상을 덮쳤고, 항공·도로·라스트마일까지 전 구간에서 지연이 확산되고 있음. UPS와 FedEx는 미국 내 핵심 허

브(루이빌·멤피스)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제한되며 대규모 처리 지연을 경고했고, USPS는 36개 주에서 배송 중

단 또는 제한 조치를 발표. 특히 UPS는 Midwest, Northeast 전역에서 “서비스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운영”이

라고 공지하며 사실상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함. FreightWaves는 1월 23~25일 사이 이어진 폭설로

인해 주요 고속도로 폐쇄, 트럭 운행 중단, 냉동·냉장 화물의 대기 증가가 발생했다고 보도. 이는 이미 타이트해진

트럭 운송 시장에서 스팟 운임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운임이 단기간 50~100% 급등

한 사례도 보고됨. 또한 Winter Storm Fern의 영향으로 항공 화물 처리량도 급감. FedEx와 UPS는 항공 허브에

서의 백로그(backlog)로 인해 익일 배송(Next-Day Air) 서비스가 대규모로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적 배송 중단(embargo) 조치까지 시행됨. 전자상거래 판매자 대상 공지에서도 UPS·FedEx·USPS 모두 40개

주 가까이 배송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텍사스–Midwest-Northeast 구간은 픽업·배송 모두 제한적 운영

으로 전환된 상태



 



ㅇ 북미 Vessel Dwell Times       


ㅇ 파나마, Hutchison 운영권 취소 후 APMT 임시 운영 결정

      파나마 대법원이 중국 Hutchison 계열 PPC(Panama Ports Company)가 보유해 온 발보아(Balboa)·크리스토

발(Cristobal) 터미널 운영권을 무효화하며 MSC 산하 APM Terminals를 임시 운영자로 지정하자 PPC가 판결

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내외 법적 대응을 예고. PPC는 1997년부터 발보아·크리스토발 터미널을 운영해 왔으며 

최초 25년 계약 후 2021년 연장되었으나 이번 판결로 연장 계약 자체가 무효화됨. Hutchison은 이미 두 터미널

을 미국 BlackRock의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 + MSC 계열 TiL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합의(전 세계

43개 터미널 포함, 총 228억 달러 규모) 했으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BlackRock 간 관계를 이유로 중국 정부가

반대하며 거래가 난항중인 상태. 운영권 분쟁과 법적 대응이 이어지면 선사들의 스케줄 신뢰도·운영 안정성 우려

가 커질 수 있는 상황으로 파나마 운하는 미주–아시아–유럽을 잇는 핵심 노드이므로 운영권 불안정은 선사·화주

모두에게 리스크 요인


ㅇ 트럼프 대통령, Laura DiBella를 FMC 위원장으로 지명

      트럼프 대통령이 로라 디벨라(Laura DiBella)를 미 연방해사위원회(FMC) 신임 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FMC가

발표. 디벨라는 2025년 12월 상원 인준을 받고 3주 전 취임한 신임 위원으로 위원에 임명되자마자 위원장으로 지

명됨. 임기는 2028년 6월까지. 그녀는 플로리다 상무부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플로리다 항만 파일럿 협회 전무

이사, Fernandina 항만청장 등 해사·항만 분야 경력을 보유. 디벨라는 성명을 통해 “미국 해운·해사 산업 재건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힘. FMC는 총 5명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1석이 공석

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Robert Harvey가 상원 인준을 기다리는 중. 업계는 디벨라가 항만 운영에 깊숙히

관여해 온 전문가라는 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전임 위원장(Louis Sola) 체제와 비교해 디벨라 체제는 정책의 연

속성보다는 ‘트럼프 해운 아젠다’에 맞춘 재정렬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고 우려






ㅇ 롱비치항, 전자상거래 특화 ‘메트로 익스프레스 터미널’ 추진

      캘리포니아 롱비치항(Port of Long Beach)이 전자상거래(e-commerce) 물동량 확대에 대응해 신규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을 추진 중. 즉 롱비치 항만이 Pier S 지역에 ‘Metro Express Terminal’이란 e-Commerce 전용 터

미널을 건설해 전자상거래 화물의 처리 속도와 회전율(turn-time)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려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흡수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 롱비치 항만은 선박의 “항로 속도” 보다 터미널 내·외부 체류시간을 줄여 전자상거

래 화물 경쟁력의 핵심인 배송 리드타임을 최소화하여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으로 타겟 고객도 9,000TEU 이

하 중·소형 독립 선사를 주 고객층으로 설정해 처리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완공

      까지는 약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터미널 면적은 약 105에이커, 연간 처리능력은 최대 180만TEU 수준

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 롱비치 항만은 최근 업계 이슈인 미국 De Minimis(미화 800달러 이하 면세) 제도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면세 기준이 조정되더라도 전자상거래 화물이 해상 컨테이너 형태로 대규모 유입되는 흐

름 자체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사업 모델의 안정성을 강조


ㅇ UPS, 2025년 4분기 매출 3.2% 감소…아마존 축소·구조조정 본격화

      UPS가 2025년 4분기 매출 245억 달러(–3.2%), 영업이익 26억 달러(–12%)를 기록했다고 발표. 실적 발표와 아

울러 여러 구조조정 시행 내역 및 계획도 언급했는데 먼저 MD‑11 항공기 전량을 퇴역시켜 항공기 현대화를 가속

화하고 있으며 미국 내 네트워크 구조조정도 본격화되어 93개 건물을 폐쇄하고 57개 시설을 자동화하는 등 대규

모 효율화 조치를 단행했다고 발표. 아마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하루 100만 개 감축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35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 UPS는 아마존 물량 축소(Glide-down) 전략을

2026년에도 지속해 추가 100만 개/일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선언. UPS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우아성(?)

(elegance)을 확보하고 고수익 고객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제시. 실제로 수익성이 가장 좋은 중소 화

주 고객(31.8%)과 B2B(42.3%) 비중이 확대되며 UPS가 선호하는 고수익 고객군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는

추세. 한편 USPS와의 협업 모델인 GroundSaver는 USPS와의 재계약을 통해 기존 SurePost 대비 수익성이 개

선된 형태로 재정비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USPS 연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 업계는 USPS와의

협력 강화는 UPS의 저수익 전자상거래 물량을 외부화하면서도 서비스 범위를 유지하는 전략적 조치로 평가하

면서도 UPS가 “이익 > 물량” 전략을 고수하며 비수익 물량을 과감히 배제하고 있어 가격 인하 가능성은 낮고, 전

자상거래·소매 업체의 협상력은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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