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 소식 [Feb 7, 2026]
- chullee2
- 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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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알파벳(구글 모회사)·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4개사가 2026년 인공지능(AI) 인프라에 투
입할 설비투자(CapEx)가 합산 약 6,500억달러에 이를 전망. 이는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규모로 AI 모델 학습,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 센터 신·증설과 고성능 반도체(GPU), 서버·스토리지, 네트워크(광섬유·스위치), 전력·냉각
설비 확보에 자금이 집중될 예정. 업계는 이번 투자가 1990년대 통신 인프라 투자 붐에 비견될 만큼 규모와 속도
가 빠르며 4개사 각각의 연간 지출이 최근 10년간 단일 기업 기준 ‘최고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음. 기업별로는
아마존이 2026년 CapEx 2,000억달러를 제시했고, 알파벳은 1,750억~1,850억달러, 메타는 1,150억~1,350억
달러 범위를 제시. MS도 회계연도 기준 연간 1,000억달러 안팎이 거론 중. 4개사 만의 투자액이 미국 주요 제조·
운송·에너지·유통 대기업 다수의 합산 설비투자 전망치를 웃돈다는 점에서 AI 인프라가 사실상 ‘민간 주도의 사회
간접자본’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 다만 데이터 센터 증설은 전력망, 용수 수급을 압박하고 지역사회
반발을 부를 수 있어 입지, 전력조달, 규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중. 아무튼 2026년은 AI 투자 관련한 파급 효과
가 기술 산업뿐 아니라 물류 등 전산업계로 더욱 더 확산될 전망

ㅇ 최근 미국 전역을 강타한 폭설로 트럭 운송 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스팟 트럭 운임이 전주 대비 40% 증가했다고
DAT Freight & Analytics을 인용 JOC가 5일 보도. 이어 드라이밴 스팟 운임은 7일 만에 11센트, 냉동·냉장 운임
은 15센트 상승하며 3년 만에 가장 큰 단기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분석. DAT는 이번 폭설이 2021년 텍사스 대정
전 당시와 유사한 정도의 공급망 충격을 야기했지만 현재는 스팟 시장의 여유 공급(Capacity)가 그 때보다 더 적
어 충격은 훨씬 더 큰 상황이라고 설명

미국은 현재 Winter Storm Fern 이후 이어지는 연속 영하권·극한 한파 속에서 20개 이상 주가 눈·얼음에 뒤덮이
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전력 장애(최대 100만+ 가구)와 물류 중단이 발생 중. 시카고·해리스버그 등 핵심 허브에서
는 혹한으로 인한 차량 고장과 혹한 운행을 기피하는 운전자들로 공급 자체가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예약 후 운항 취소율도 12%까지 급등. 특히 슈퍼볼 LX로 인한 폭발적 수요로 캘리포니아 시장은 플랫베드 물량
이 전주 대비 30%, 전년 대비 200% 폭증. 슈퍼볼이 열리는 일요일은 트럭 공급 자체가 없는 상황으로 이번 주
전 미국 화물 네트워크가 완전히 뒤틀린 상태
업계에서는 이번 혼란이 2021년과 같은 장기 운임 상승 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는 중. 트럼프 대
통령의 미국내 공장 건설 압박과 AI 관련 대규모 설비 투자 및 관련 수요 등 수요 증가와 아울러 비거주 CDL 발급
제한 등 공급을 압박하는 여러 변수들이 잠재해 있는 상황

ㅇ 북미 Vessel Dwell Times

ㅇ NY–NJ항, 결근 단속 강화 후 첫 해고…노사 힘겨루기 본격화
뉴욕·뉴저지항 해운터미널들이 새로운 계약 내용에 의거 장기 무단결근자 5명을 해고했다고 항만 고용주 단체인
SANYNJ(Shipping Association of New York and New Jersey)가 밝힘. 전체 4,400명의 ILA 조합원 규모에
비하면 미미한 숫자지만 고용주 측은 “새 규정 시행 이후 결근율이 절반으로 감소했다”며 정책 효과가 이미 나타
나고 있다고 설명. NY–NJ항은 여섯 개 터미널의 장비, 배치가 서로 달라 특정 인력 의존도가 높은 구조여서 만성
적 결근—특히 주말 고임금 근무 후 월요일 결근—이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음. 새 계약은 무단
결근 허용치를 월 3일로 축소(?)하고 주말·휴일 직후 결근은 1.5일로 가중하고 첫 결근부터 경고장을 발부하는 등
징계 절차를 대폭 강화. 계약에는 작업조(gang)별 연간 컨테이너 1회 추가 처리 목표도 포함되어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다른 작업조에 우선권(seniority)을 넘겨야 하는 조항이 신설됨. 고용주 측은 시행 첫해에 생산
성이 약 7% 개선되었다고 평가 . 이 같은 조치는 ILA가 장기간 주장해온 항만 자동화 저지 전략과도 맞물리는 것
으로 자동화를 막기 위해서는 조합원 스스로 생산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내부 기류가 강해졌고 이번 결근 규제 강
화는 그 흐름 속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 고용주 측은 “자동화를 막으려면 사람들이 제때 출근해야 한다”고 강조. 이
번 해고는 숫자 자체보다, 노조·고용주·생산성·자동화가 교차하는 NY–NJ항 특유의 권력 지형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업계는 평가
ㅇ 인도, BCSL 설립으로 장거리 해운 역량 강화 노려…초기 51척 확보 계획
인도 정부가 외국적 선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영 컨테이너선사 Bharat Container Shipping Line(BCSL) 출
범을 서두르는 중. 인도 정부는 현 국적선사인 SCI를 포함한 6개 국영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69억 달러 규모
의 초기 투자를 추진 중으로 초기 계획은 51척의 선단을 갖추는 것으로 이후 400척 이상으로 확대 계획. 팬데믹
기간 큰 운임 변동성과 선복 부족을 겪은 인도 수출업계는 이번 조치를 크게 환영. 현재 인도 국적 컨테이너선사
는 SCI가 사실상 유일하지만 장거리 운항 능력은 노후한 선박 2척에 불과해 시장 영향력이 극히 미미한 상황. 업
계는 BCSL이 글로벌 선사들과의 네트워크 협력 없이 장거리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
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
ㅇ 머스크 CEO “2026년 공급과잉 충격 불가피”…제미니 효과에도 운임 압박 경고
머스크의 빈센트 클레르크 CEO가 2025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제미니 협력체(Gemini Cooperation)가 네트워
크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에 뚜렷한 성과를 냈지만, 2026년에는 4~8% 수준의 업계 공급과잉이 불가피하다고 밝
힘. 그는 신조선 인도와 수에즈 운항 정상화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운임 하락 압력이 즉각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경고. 머스크는 2025년 연간 흑자를 유지했지만 4분기 컨테이너 부문에서 1억5,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
년 만에 분기 손실을 냄. 물동량은 8% 증가 했으나 평균 운임이 전년 대비 23% 하락. 또한 올해 본사 인력의 약
15%인 1,000명 감원 계획도 발표. 제미니 협력은 2025년 4분기에만 3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가져왔으며
연간 8억2,000만~11억 달러 절감 목표를 제시. 클레르크 CEO는 2026년 글로벌 컨테이너 수요가 2~4% 성장하
더라도 공급 증가가 이를 상회해 머스크가 최대 15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클레르크
의 발언은 제미니로 인한 비용 절감이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며 2026년 이후 글로벌
해운시장이 운임 하락 압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시사

ㅇ 아시아발 미국행 항공화물, 폭설 여파 속 지역별 온도차…구정 앞두고 단기 상승세
아시아발 미국행 항공화물 시장은 미국 폭설로 인한 백로그(Backlog)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 중국발은 구정을 앞두고 수요와 운임이 동반 상승 중. 한국·대만·베트남은 수요 증가 및
폭설 영향으로 발생한 적체가 이번 주까지 이어지며 공급이 Tight한 상황. 말레이시아·태국은 공급은 충분하지
만 Transit hub 공급 부족으로 지연 발생 중. 전체적으로 구정전 밀어내기 수요로 당분간 운임 상승 및 지연이 불
가피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