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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Feb 21, 2026]

  • 2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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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 연방대법원의 트럼프 행정부 관세에 대한  위법 판결로 전세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예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Section 122조를 근거로 10%(이후 15%로 변경)의 관세를 부과. 트럼프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수단은 아래 4가지로 요약되는데 Section 122조 외 향후 어떤 방법을 취할 지 주목되는 상황


Section 122

  • 수입 초과로 인한 “심각한 국제수지 위기” 대응 목적. 최대 15% 관세 또는 수입 쿼타 부과 가능. 의회 승인 불필요

  • 단점: 150일 후 자동 만료, 연장은 법 취지에 어긋날 수 있음. 역사상 본격적으로 사용된 적 없음

② Section 338

  • 미국과 차별적 무역정책을 시행하는 국가에 최대 50% 관세 부과 가능. 사실상 구시대 조항이지만 이론적으로는 사용 가능

③ Section 301

  • 불공정 무역 관행 조사 후 부과되는 관세. 트럼프 1기 때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한 근거

④ Section 232 (국가안보)

  • 국가 안보 명목 관세 부과 가능.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사용 중


물론 이번 판결에도 자동차, 철강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는 유효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관세 정책의 치적으로 삼아온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내 일자리 창출 등에 불확실성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미국에선 상호관세의 효과와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일방적이면서 일관성마저 결여된 관세정책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 중국을 상대로 벌인 '관세전쟁'에선 상황에 따른 유예·번복을 거듭했고 각국을 상대로 고무줄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가 하면 수입 생필품 가격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자 일부 품목은 관세를 내리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임. 여기에 대법원의 판결이 더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유권자의 반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그를 지지하는 유권자들 사이에도 실망감이 확산할 가능성이 큰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운 "이 끔찍한 판결을 한 대법원 전체와 의회도 인정하고 IEEPA 관세보다 강력한 수단, 방법, 법규, 권한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임. 정치적 명운이 걸린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 중

   

한편 CBP(미 관세국경보호청)가 지난 9개월 동안 미국 수입업체들이 낸 수천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환급해야 하게 되면서 관세 환급 절차가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나 대법원은 환급 방식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제시하지 않음. 국제무역법원(CIT)이 환급 절차를 최종 결정할 예정. 따라서 현재로서는 수입업체가 즉시 취해야 할 신고 조치나 환급 신청은 할 수 없는 상태. CBP도 아직 “향후 조치(Next Steps)” 또는 구체적인 이행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 그러나 통관사들은 2025년 4월 이후 신고된 통관 Entry 건을 전수 검토(Audit)하고 있으며, 환급 절차가 개시되는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었음. 환급 절차가 확정되면 “Protest” 또는 “Post-Summary Correction

(PSC)” 등의 절차를 통해 환급 진행 예정이며 원활한 환급 진행을 위해 수입업체들은 CBP가 종이 수표 발행을 중단하고 전자 환급 방식(ACH)으로 전환한 점을 고려하여 미세관시스템인 ACE Portal 내 ACH(전자 환급) 정보가 최신 상태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함. (https://www.cbp.gov/trade/automated/ach/refund 를 방문하여 ACH 정보 확인 및 Update필요)

 

뉴욕연방준비은행과 컬럼비아 대학교경제학자들이 12일 “지난해 11월까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부담의 90%가 미국기업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됐다고 발표. 지난 1월 독일 Kiel 연구소 발표와 동일한 결과로 이번 연구 결과는 뉴욕연방준비은행과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 결과라 더욱 주목되는 상황. 물품이 외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될 때 수입업자(미국기업)는 일차적으로 미국 정부에 관세를 납부해야 함. 이후 수입업자는 고객에게 판매하는 가격을 인상하거나 공급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낮추는 협상을 하면서 해당 비용을 타인에게 전가함.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의 수출업체가 관세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 수차례 주장해 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에 의하면 외국의 수출 기업들이 거대한 미국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가를 인하, 결국 수출업체들이 관세 부담을 지고 수입업체인 미국 기업들은 이를 보전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연구진들이 새로운 수입세 비용을 누가 지불하는지를 나타내는 ‘관세 귀착(incidence)’을 확인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

  

 




북미 Vessel Dwell Times 


2026–27 서비스 계약 협상 지연

태평양(Trans-Pacific) 항로에서 선사들과 미국 수입업체(리테일러 포함)가 2026–27년 시즌 연간 서비스 계약 체결을 서로 미루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 화주가 계약을 미루는 이유는 최근 몇 주 사이 Spot 운임이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리테일러들은 “조금만 더 기다리면 운임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판단하여 연간 계약 체결을 최대한 늦추는 전략을 택함. 선사(해운사)들은 “지금 운임 하락은 일시적이며, 조만간 시장이 다시 강해질 것”이라고 보고 조기 계약을 원하지 않음. 즉, 양쪽 모두 '지금 계약하면 손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협상이 매우 느리게 진행 중. 현재 시장은 수요가 약세이고 공급(선복량)은 충분한 상황으로 → Spot 운임 하락 압박상황. 시장 운임이 더 떨어질 거라는 기대(화주) vs 시장 반등을 기대하는 선사의시각이 엇갈리며 태평양 항로의 2026–27년 서비스 계약 협상이 서로 눈치만 보며 지연되고 있는 상황. 이에 당분간 Spot 시장 비중 확대될 전망. 장기적으로는 연간 계약 운임 레벨이 더 낮아질 위험이 있음

 

미 교통부(DOT), 비거주 외국인 상업용 운전면허(CDL) 발급 규제 강화

미교통부장관 Sean Duffy가 비거주(자격 미달) 외국인 운전자가 미국에서 대형 트럭·버스 운행 면허(CDL)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Final rule)가 다음달 16일 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뉴욕주 등 여러 주정부에서 외국인 대상 비거주 상업용 운전면허(CDL) 발급과 갱신을 중단하며 트럭은 물론 버스 등 대중 교통과 스쿨버스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 작년 9월 연방교통부는 긴급 규정 변경을 통해 비거주자 CDL 발급 자격을 H-2A, H-2B, E-2 비자 소지자로 크게 제한한 바 있는데 연방정부가 주정부에 대한 보조금을 무기로 주정부들을 압박하자 많은 주들이 조기 시행에 들어감. FMCSA(Federal Motor Carrier Safety Administration/DOT 소속 상업용 자동차 감독기관)는 이번 규칙 적용으로 약 5년간 194,000명의 기존 비거주 CDL 운전자 중 90% 이상이 시장에서 이탈될 것으로 추정 중. 운전자 부족에 따른 트럭 공급 축소로 운임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


Amazon, 드디어 Walmart를 제치고 세계 1위 매출 기업 등극

Amazon이 2025년 전체 매출 7,169억 달러를 기록하며 7,132억 달러를 기록한 Walmart를 제치고 세계 매출 1위 기업이 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보도.  이로써 Walmart가 10년 넘게 유지해 온 1위 자리가 교체됨. Amazon의 약진은 클라우드 사업인 AWS의 급성장과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주된 배경으로 꼽히고 있으며 온라인 중심의 사업 구조가 오프라인 매장 위주의 Walmart 대비 구조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분석. 시장은 아마존의 1위 등극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세대교체가 공식적으로 공식적으로 "완성"된 순간이라고 평가






패키지 시장 재편: FedEx의 전략 전환, UPS의 Amazon 축소, USPS의 역할 확대

FedEx가 지난주 개최된 2026년 Investor Day에서 향후 전략의 우선순위를 프리미엄 B2B 및 고부가가치 e커머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기존의 저가 경쟁보다 고품질 서비스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재편하겠다는 입장을 발표.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타겟으로 FedEx는 헬스케어, 자동차, 항공, 데이터 센터 등 정밀성과 신뢰도가 중요한 산업군을 제시. 이에 앞서 UPS는 2026년도에 Amazon 물량을 절반 이상 축소할 계획을 공개한 바 있음. Amazon 물량은 UPS 전체 볼륨의 20~25%를 차지했지만 수익성은 낮았던 것으로 알려짐. UPS는 이에 따라 시설 90여 곳 폐쇄, 대규모 인력 감축, 네트워크 재구성 등을 단행하며 고수익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 중. 아울러 USPS와의 Ground Saver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일부 저가 물량을 USPS로 이관하고 있는 중. UPS와 FedEx의 전략 전환에 따라 USPS는 라스트마일 배송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존재감이 확대되는 상황. Amazon 또한 자체 택배 네트워크(AMZL)를 확대하며 점진적으로 외부 캐리어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내부 배송망 강화와 UPS, FedEx의 Amazon 의존도 축소와 맞물려 Amazon은 더 많은 배송을 자체 처리하게 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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