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 소식 [Dec 6, 2025]
- Dec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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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고물가,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가 둔화할 것이라는 소매업계의 우
려에도 불구하고 올 해 Black Friday를 비롯한 Cyber week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7.7% 상승한 총
442억 달러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시장조사업체 Adobe가 분석. 전미소매협회(NRF)는 올
연말연시 매출이 전년 대비 3.7%~4.2% 늘어난 1조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런 예
상을 크게 웃도는 상황. 한편 올 해 Cyber week의 가장 큰 변화는 AI 기반 쇼핑 트래픽의 폭증으로
67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이어 영상 중심 플랫폼인 틱톡과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도 판매 증가
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을 통한 결제 비중도 60%를 넘어 모바일이 쇼핑의
가장 보편적인 창구가 됐다는 분석.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도 전년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표
적인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인 Macy's의 경우 올 해 매출이 지난 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11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 그러나 일부 부정적 분석도 있는데 Black Friday와 Cyber Monday 세일
이 증가한 것은 관세로 인해 상품가격이 전년비 평균 7% 상승했기 때문으로 실제 사람들은 쇼핑 아
이템을 줄였다는 것. 아울러 Flexport가 지난 11월 20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약 83%가 아직 충분한 재고를 갖고 있다고 응답(아래 Graph 참조). 이에 당분간 화물 수요 회복은 어
려울 전망

ㅇOECD가 올해 미 경제 성장률을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2%, 내년에는 1.7%로 예상해 지난번 예상치
1.8%, 1.5% 보다 상향 조정.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높은 관세로 인해 내년에도 3%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정부 부채는 2027년까지 총 GDP의 128.4%를 예상.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4월 미 관세
를 발표한 이후 Economist들은 미국의 일자리와 수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제는 미국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 중. 이는 미국 정부가 관세로 가져간 만큼 미국이 인공지능에 막대한 투자
를 하여 되돌려 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 실제 올해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본 지
출은 약 4천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주로 AI 투자에 집중되 있는 상황. 그러나 이러한 투자에도 불구하
고 Economist들은 AI가 되돌려 주는 효과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아 일부 국가둘은 고통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 즉 미국과 중국 등 주요 AI 투자 강국을 제외하고 몇 국가들에게만 유리하게 작
용한다는 것. 예를 들어 AI 칩 제조의 허브인 대만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은 전 분기 4.4%에서 7%
로 상향 조정된 바 있음

ㅇ 미 기업들이 11월에 일자리를 지난 2023년 초 이래 가장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나 노동시장의 약세
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 지난 12/3일 발표된 Payroll 서비스 제공 전문업체인
ADP에 따르면 11월에 일자리가 3.2만개 줄었으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만개의 일자리 증가와
완전 대비되는 상황. 정부 셧다운으로 11월 노동 보고서 발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연준의 다음주 금
리 정책 발표를 앞두고 이번 ADP 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

ㅇ "쉽게 돈 버는 시절이 가고(easy money is gone)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고 글로벌 브랜
드들이 최근 중국시장에서 처한 현실을 Wall Street Journal이 이렇게 평가.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
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캐시 카우’(현금 창출원)였으나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중국인들
의 씀씀이가 예전 같지 않은 데다 현지 기업들의 부상으로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는 것.
미국과 중국 간 긴장도 서구 기업들에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고 관측. WSJ은 “수년간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고 수백만 명이 중산층과 상류층으로 진입하면서 루이뷔통 모회사인 LVMH, 스타벅스, 나
이키, 애플, 테슬라, 폭스바겐 같은 기업들에 중국은 ‘캐시 카우’ 였다”면서 하지만 이제 중국 현지 경
쟁 업체들이 중국의 많은 산업에서 서구 브랜드들을 앞질렀다고 지난달 29일 보도

ㅇ 북미 Vessel Dwell Time

ㅇ 미국 원전 르네상스 기대감 폭발
트럼프 대통령이 'AI판 맨하탄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제네시스 미션' 행정명령에 24일 서명. 트럼프
대통령은 "AI 개발과 활용의 획기적 가속화를 이루기 위해 국립연구소를 포함해 선도적 미국기업, 세
계적 유명대학, 기존 인프라 연구, 데이터 저장소, 생산 시설, 국가안보 시설에 뛰어난 미국 과학자들
의 노력을 결합할 것 이라며 AI 산업 투자에 "올인" 하겠다고 선언. 이에 AI 산업의 성패를 가르는 전
력 생산을 위해 최소 920억 달러를 들여 원전을 건설해 원전 발전 용량을 기존의 100GW에서 2050
년 400GW 까지 확대할 계획. 미국은 원전 종주국이지만 지난 40여 년간 지은 대형 원전은 조지아주
보글 원전 단 두대에 불과한 상황. 하워드 러트닉 연방상무부 장관은 2일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투자
하기로 한 7,500억 달러를 원자력 투자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밝힘
ㅇ 한국산 화장품 미국내 판매 급증
CNBC 방송이 지난 27일 틱톡과 같은 SNS의 입소문을 타고 한국산 화장품이 미국내 주류 유통업
체 상품 진열대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고 보도. CNBC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닐슨 IQ분석에 따르
면 올해 K뷰티 매출 전망치는 20억 달러로 작년보다 37% 급증할 것으로 추정. 한국산 화장품의 높
은 인기에 ULTA, 세포라 등이 K뷰티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마트, 코스크코 등 대형 마트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감지하고 진열대에 에센스, 세럼, 마스크팩 등 제품군을 늘리고 있
는 중. 앞서 2010년대에도 K뷰티 상품들이 미국시장에 소개되는 '1차 물결'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판
매채널이 소규모 유통매장이나 아마존 온라인 판매자 등 틈새 시장에 한정돼 있었고 마케팅도 피부
톤을 밝게하는 제품군에 초점을 뒀으나, 최근의 '2차 물결'은 성장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은 물론 제품군
이 색조, 헤어/두피 케어, 바디케어, 피부관리기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된 데다 대상 고객군도 확
대됐다는 점이 다르다고 CNBC는 소개

ㅇ 아시아발 북미행 시장 성수기 지속
아시아발 북미행 항공화물 시장이 수요 강세와 공급 제약이 겹치며 높은 운임 수준이 이어지는 중. 중
국, 동남아, 한국, 대만 등 주요 지역 전역에서 전자상거래·하이테크 화물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심
화 중으로 업계에서는 동 성수기 현상이 12월말까지 이어지며 운임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분
석. 이에 최소 1~2주 이상의 사전 부킹과 긴급 화물에 대한 프리미엄 서비스 활용 검토와 아울러 비
용 절감을 위한 우회 노선 활용 등 유연한 운송 전략 수립을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