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 소식 [Apr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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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간의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미국 디젤 가격이 13주 연속으로 상승 중. 미국의 3월 한달간 평균 디젤 가격은 갤런당 $4.081 달러를 기록하여 대부분의 주가 전쟁 전 대비 $1.50이 상승. 일일 기준으로는 이미 갤런당 $5불을 넘어 섰고 아리조나, 네바다 등 일부 주는 일일 기준 $6불을 넘는 곳도 발생.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가장 강도 높은 공격을 하겠다는 발표로 조만간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오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상황. Diesel이나 Gasoline 같은 유류비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동시에 키우고 있는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Gasoline 가격이 1달러 오르면 소비자들은 경제 상황을 5% 더 부정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해법이 주목되는 상황

트럼프 행정부가 2일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제품에 대한 Section 232 조치를 강화하는 Proclamation(포고문)을 발표. 이 조치에 따라 2026년 4월 6일부로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 및 일부 파생제품에 대해 금속 함유율 기준 50%가 아닌 제품 전체 customs value(관세가격)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변경. 이로써 관세율은 낮아졌으나 전체 제품 가치 기준 관세 부과로 부담이 오히려 늘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 예를 들어 세탁기가 1천 불인데 철강 함유 가격이 2백 불인 경우 2백 불에 50%만 관세($100불)를 부과했으나 이제는 철강의 함유량과 관계 없이 철강 함유 세탁기 1천 불에 대한 25% 관세($250불)를 부과하기 때문. 한편 미국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 산업설비 및 전력, 전력망 장비 일부에 대해서는 2027년 말까지 15% 수준의 한시적 예외 규정을 두었고, 미국산 철강·알루미늄·구리만으로 제조된 해외 생산품에는 10%의 낮은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힘. 아울러 금속 제품에 대한 관세환급(Drawback)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가 있는 나라에서 제련·주조(smelted & cast)된 경우로 한정하여 환급이 가능하다고 언급.
제약 분야에서도 2026년 4월 2일 별도의 공식 발표가 있었는데 특허 의약품 및 관련 원료에 대해 Section 232 관세 100%를 부과한다고 발표. 적용 시점은 대기업은 2026년 7월 31일, 그외 기업은 2026년 9월 29일로 명시. 그러나 제약 관세 역시 예외와 차등세율이 있으며 미국 내 생산 이전(onshoring) 계획을 승인 받은 기업은 20%를 적용 받고, 미국 내 생산 이전과 MFN(최혜국) 약가 합의를 동시에 체결한 기업에는 2029년 1월 20일까지 0%가 적용. 국가별로는 한국·일본·EU·스위스/리히텐슈타인산 제품에 15%, 영국산 제품에 10%가 적용.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및 관련 원료는 현재 대상에서 제외되며 아울러 관세환급(Drawback)도 가능

3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7만8천명이 증가하며 예상치 5만9천명을 크게 웃돌면서 실업률도 4.3%(위 Graph 참조)로 2월 4.4%보다 낮아지며 이란전쟁에 따른 고용약화 우려를 일거에 불식. 다만 경제활동참가율이 61.9%로 2월(62.0%) 대비 소폭 하락해 실업률 하락이 취업자 증가보다는 노동 공급 감소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 시장의 관심은 이제 고용보다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Fed Watch는고용지표 발표 직후 오는 12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확률을 81%로 반영

북미 Vessel Dwell Time

미 DOT·FMCSA 단속 강화로 미국 트럭 공급 축소 및 운임 상승 압력 전망
지난주 개최된 Mid-America Trucking Show(MATS)에서 Sean Duffy 미 교통부 장관과 FMCSA는 트럭 운송시장에 대한 단속 강화 기조를 분명히 함. 핵심은 영어능력 기준 강화, Non-domiciled CDL 축소 및 부실 CDL 교육기관 및 유령·사기성 트럭회사 정리, ELD 비준수 트럭회사 퇴출 등. DOT는 “no English, no license” 기조를 재확인했고 FMCSA의 2026년 non-domiciled CDL 규정은 트럭 운전자의 자격 범위를 H-2A, H-2B, E-2 비자 소지자로 크게 축소. 업계는 신규 운전자 유입과 일부 기존 공급능력(capacity)이 동시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non-domiciled CDL 규정으로 약 20만 명의 CDL 보유자가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FMCSA는 이미 7,000개 이상의 운전자 교육기관을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한 상태. 또한 FMCSA는 최근 다수의 ELD 규정 미준수 운전자 등록을 취소. 이번 조치로 미국내 트럭킹 공급의 구조적인 축소와 아울러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 Duffy 장관도 사기성·비준수 운송사를 정리하면 spot rate가 오를 수 있다고 언급. 따라서 향후 미국 내 트럭 운임은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정상 트럭회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점진적으로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
Uber–Rivian 12.5억 달러 베팅…도심 자율주행 및 Last mile물류 전환 가속
Uber가 Rivian에 최대 12.5억 달러를 투자하며 로보택시·자율주행 협력을 공식화. 1단계로 R2 기반 완전 자율주행 차량 1만 대를 2028년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에 투입 예정. Rivian은 이번 투자로 생산 확대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고, Uber는 대규모 자율주행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업계는 평가. 앞으로 양사는 Uber 플랫폼과 Rivian의 전기차·제조·소프트웨어 통합 역량을 결합해 도시 내 인력 의존도 감소·운영 효율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 장기적으로는 승객 이동뿐 아니라 라스트마일 영역까지 자율주행 적용 확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임. 아마존에 이어 UPS, FedEx의 Last mile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Uber의 움직임이 크게 주목되는 상황

연료비 급등과 공급 차질로 항공화물 시장 불확실성 심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항공유 가격이 거의 2배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은 현재 공급 축소와 운임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로 전개되고 있다고 JOC가 보도. 항공유는 전쟁 이전에도 이미 항공사 총운영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던 핵심 비용이었는데 이번 급등으로 연료 효율이 낮은 기종, 특히 B747-400F의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비용 부담이 장기화될 경우 일부 노선에서 감편 또는 철수가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 두바이·도하처럼 미주-유럽-아시아를 연결하던 중동 허브의 전략적 기능이 전쟁으로 약화되면서, 전쟁 5주 차 기준 해당 지역 항공화물 공급력은 분쟁 이전 대비 약 30%로 감소한 상태인데 여기에 연료 수급 불안까지 겹치며 공급이 더욱 축소되고 있는 상황. 즉 중국과 태국이 항공유 수출을 중단하며 이 두나라에 항공유의 2/3를 의존하던 베트남은 국내선 감편에 돌입했고 한국에서도 급유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필리핀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한 상태로 현재 시장은 비용 급등+연료 조달 불안+공역 차질이 동시에 공급을 압박하는 상황. 이로 인해 3월 글로벌 항공화물 스팟 운임은 kg당 $2.86까지 상승해 2025년 피크시즌 수준을 넘어섰고, 202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 특히
중동계 항공사 의존도가 높은 구간에서 상승폭이 컸는데 남아시아·동남아 → 중동 스팟 운임은 3월 29일 기준 불과 4주 전 대비 50~100% 급등했고, 남아시아→북미는 약 75% 상승. 동북아·동남아→북미 노선도 두 자릿수 상승. 분쟁이 길어질 경우 현재의 공급 문제는 단순한 지역 이슈를 넘어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에도 부담을 주는 구조적 비용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고 업계는 우려 중
IATA, 위험물 신고 전면 디지털화 솔루션 'DG Digital' 출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rk 기존 DG AutoCheck를 확장하여 위험물(Dangerous Goods) 신고 절차를 완전 Digital 화하는 신규 솔루션 'DG Digital'을 공식 출시. 종이로 작성·스캔·PDF 업로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작성→전송→검증 전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 대상 위험물은 리튬 배터리, 화학물질, 폭발물 등 3,800개 이상 위험 품목이며 항공사 반입 및 승인 전 사전 검증 가능. 즉 IATA 위험물 규정(DGR) 자동 대조를 통해 서류 오류·누락을 실물 출고 전에 사전 확인 가능. IATA는 DG 거절율이 기존 글로벌 평균 4.5% → 0.5%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중. 참고로 위험물 항공화물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17.5% 증가했으며 특히 리튬 배터리 물동량이 크게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