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및 경제 동향
ㅇ 트럼프 전대통령 찬조 연설자의 ‘쓰레기 섬’ 발언으로 여론 조사에서 앞서가던 해리스 부통령 진영이 바
이든 대통령의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한 쓰레기 발언 및 이를 활용한 트럼프 대통령의 쓰레기차 운전 유
세 등으로 여론이 다시 트럼프 쪽으로 기우는 등 미국 대선은 대혼전 상황. 이러한 불확실성과 중동 분쟁
등 영향 금 가격이 온스당 한때 $2,800불을 돌파. 한편 시장은 트럼프의 집권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으며 이의 반증으로 트럼프 전대통령이 설립한 SNS 트루스 소셜의 주식이 최근 한달간 250% 폭등하
며 X (옛 트위터)의 시총을 추월. 또한 트럼프 재집권 전에 국경을 넘어가야 한다는 중남미 이민 행렬이 증
가하고 대통령 취임식 전 국경 도착을 위해 강행군 중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보도
ㅇ 미 상무부가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2.8%(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환산한 수치)
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 지난 2분기 3.0% 성장에 이어 탄탄한 소비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가는 중. 한편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년 대비 2.1% 상승하고 변동성이 높은 에너
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전월과 같다고 발표. PCE는 연준의 물가 목표
치와 매우 근접하나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 때 준거로 삼는 근원 PCE는 2.7%를 기록하는 등 차이가 커 연
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유지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한편 Thanksgiving과 Black Friday로 시작해 Christmas와 신년초까지 이어지는 연말 Holiday 시즌이 임
박한 가운데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최대 쇼핑시즌인 올해 연말 사상 최대 금액을 지출할 것이라
는 조사 결과가 나와 물류업계를 들뜨게 하고 있음
해상화물 시장 동향
ㅇ 북미 Vessel, Rail Dwell time (Week 44 / Flexport)
=> LA/LGB 항에서의 Rail delay 심화 (9일 --> 12일)
ㅇ 캐나다 서부항 노조 파업 선언
몬트리올 항만 파업에 이어 캐나다 서부항만노조인 ILWU가 11/4일 (월) 오전 9시 부터 72시간 동안에 파
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BCMEA (BC Maritime Employers Association)가 발표. 이에 따라 CN, CSX, NS 등
캐나다 서부항만 연계 철도도 11/4일 부로 일제히 휴업 선언
ㅇ 미동부 및 Gulf 항만 노사협상 11월 중순 공식 재개 예정
ILA(the 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 및 사측간의 노사 협상이 미 대통령 선거 이후인 11
월 중순 공식 재개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언. 한편 ILA의 최근 3일간 파업은 많은 기업들이 이미
잠재적인 운항 차질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항공 화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
음.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2025년 1월 15일까지 노사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2차 파업이 발생해 공
급망에 더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대체 물류 옵션을 준비하고 선사, 포워더 등과 긴밀히 소
통하여 잠재적인 운송 중단 및 비용 증가를 사전에 관리할 것을 조언 중
ㅇ 바이든, 항만 인프라 개선에 30억불 투자
바이든 대통령이 29일 미국 55개 항만 인프라 개선 사업에 총 30억불을 투자하기로 발표. 이번 투자는 인
플레이션감축법(IRA)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 없는 항만 장비와 충전 시설, 화물처리 장비와 트럭 등의 구
매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열악한 미국 항만 인프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항공화물 시장 동향
ㅇ 항공 가격 동향 (미국발)
아시아발 Charter 화물기 급증으로 공급 대폭 증가, Spot 가격 급락. 연말까지 공급 대폭 초과 상황 지속
전망. 정시성, 안정적 공급 확보 등 서비스 품질 유지가 중요한 Regular 콘솔 가격은 변화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