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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Mar 22, 2025]

  • chullee2
  • Mar 23
  • 3 min read

미국 경제 일반

 

ㅇ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공언한 4월 2일이 10여일 남은 상황에서 Scott Bessent 미상무장관이

“4월 2일에 국가별로 관세율을 발표” 할 것이라고 재확인한 가운데 Marco Rubio 국무장관은 “상호관세

후 양자협상을 통해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할 것” 이라고 밝힘. 두 장관의 발언은 내달 2일 미국 무역 상

대국의 관세장벽과 비관세 장벽을 모두 고려해 상호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과 공정성

과 상호성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세계 무역 질서 재편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경제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

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관세 정책의 가장 큰 성과는 외국기업들의 대미 투자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

이라고 강조.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맞대응으로 EU가 미국산 위스키 등에 대해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미국 주류업체들이 관세 발효전 가능한 많은 물량을 EU 시장으로 실어

나르며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

 

ㅇ 연준(Fed)이 18~19일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

로 유지키로 결정. 아울러 올해 말 기준 금리를 3.9%로 예측한다고 발표하며 ‘관세 전쟁’ 여파로 경제 불

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까지 0.25%p 씩 2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 한편 연준은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2월의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하고 연말 실업률 예측치는

종전 4.3% 에서 4.4%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의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상황. 지난 주 JP 모건,

Goldman Sachs에 이어 국제신용평가사 Fitch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무역전쟁 위

험을 고려해 올해 미국의 상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1.7%로 하향 조정.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으로 최근 몇달 새 달걀값이 사상 최고치(개당 1불)를 기록하면서 남부 접경지를 중심으로 밀수가 급증하

고 있다고 WSJ이 보도. 달걀값은 전월비 53.6% 올라 전년비 3.2% 오른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3분

의 2를 점유

 

 

해상화물 시장 동향

 

ㅇ 북미 Vessel, Rail Dwell time (Week 12/Flexport)   

 

ㅇ 공급 과잉에 따른 해운시장 불황 Cycle 진입론 대두

    JP morgan, S&P Global 등의 Analyst 들이 공급 과잉과 수요 약화로 Container 운송 시장이 향후 몇년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 JP 모건은 2025년에 화물 운임이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

전 추정치인 마이너스 15%에서 하락)하며 "이로 인해 2025년에 EBIT (이자 및 세금전 이익)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이런 해운시장 부진이 향후 3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발표. S&P Global에 따르

면 동북아시아-미국 서부해안 운임은 1월 초 이후 65% 하락했으며, 지난주에는 FEU당 $1,800로 400달

러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북아시아-미국 동부해안 운임도  $2,800/FEU로 지난 주에 $500 하락

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58% 하락함.  수요 약화로 가격이 급락하는 반면 컨테이너선 주문은 현재

 700만 TEU를 넘어 기존 선단의 25%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후티반군의 공습으로 홍해가 막히며 아프리

카를 우회하면서 전세계 선복량의 약 10%를 흡수했던 공급이 회복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향후 2년 동안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특히 심각할 것으로 전망 

   

ㅇ Breakbulk 운송사들, Chinese Tonnage 계획에 거센 반발

      다목적 선박(MPV) 용선업체와 운영자들이 중국산 및 운항 선박에 대해 미국 기항당 100만~150만 달러

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계획에 대해 업계 의견서 제출기한인 월요일을 앞

두고 Breakbulk 및 Project 화물의 운송 비용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JOC가

보도. MPV Operator인 BBC Chartering은 "미국산 다목적 대형 선박이 없고 다목적 대형 선박은 미국발

착 중요한 산업 화물, 전략 부품 및 자원을 운송하기 때문에" 브레이크벌크 부문을 수수료 부과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해 줄 것을 요청. 카리브해 등을 운항하는 중소형 선사들도 비용 증가로 운항을 중단할 수 밖

에 없다고 반발하고 있으나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과 대형 화주들은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는 상황. 미

국항만협회(AAPA)는 수수료 부과는 결국 미국 소비자로 전가될 것이며 선사들이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 항구에 대한 기항을 늘리는 동시에 미국 항구 기항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형

항구에 부담을 주고 다른 항구들은 사업이 크게 감소하는 등 화주들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비난   

     

 

항공화물 시장 동향

 

ㅇ JAL, 미 Kalitta 항공 Code-share로 미국 화물기 시장 본격 진출

     2024년 2월 화물기 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일본항공(JAL)이 미국 Kalitta 항공과 오는 5월 10일 부터 도쿄

나리타(NRT)에서 시카고 오헤어(ORD)로 가는 정기 화물 항공편에 대한 코드쉐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11년 Boeing 747-400 화물기를 퇴역 시키면서 화물기 시장을 떠난 이래 1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

화물기 운항을 재개함. JAL은 보도 자료에서 "KALITTA와의 새로운 코드쉐어 계약을 통해 JAL은 Kalitta

항공사의 대형 화물 항공기를 추가하여 안정적이고 유연한 항공 화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시아와

북미 간 지속적이고 강한 화물 운송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 이라는 한편 “5월 31일에는 나리타-시카

고 노선에 여객 항공편이 취항하여 화물 공급이 추가” 된다고 발표. 한편 JAL은 화물기 사업 재진출을 선

    언한 이후 B767 P2F(개조기) 3대를 도입하여 화물기 운영을 TEST해 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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