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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소식 [Jun 7, 2025]

  • chullee2
  • Jun 7
  • 2 min read



ㅇ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전화통화를 통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실제 오는 9일 영국 런

던에서 Scott Bessent 재무 장관, Howard Lutnick 상무 장관, Jamieson Greer 미국무역대표(USTR)가 중국 대

표단과 만나 양국간 무역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6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하며 양국간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고조. 그러나 중국 측이 통화나 회담이 미국의 요청에 의해 중국이 마지못해 응하는 상황임을 시사

하며 국가 자존심의 문제임을 부각하고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미일간의 무역협상도 5차례의 회담에도 타결

되지 못하고 있으며 상황의 유불리를 떠나 중국보다 미국이 상대적으로 관세전쟁의 폐해를 견디기 어렵다는 점

등으로 협상 타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 한편 4월 미국의 무역(상품 & 서비스)수지 적자가 616억 달러로

전월 대비 757억 달러(-55.5%) 감소. 관심을 모은 중국과의 무역 적자는 4월 197억 달러로 3월 242억 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큰 차이는 없는 상황. 4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관세폭탄 불구 254억 달러로 3월 294억 달러 대비

큰 차이 없는 상황 

     

ㅇ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4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되며 대부분 경

제전문가들이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이 사용되는 만큼 거의 모든 제품의 원가가 상승하는 물가

쓰나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 중. 반면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

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4월 가격지수가 전년대비 2.1% 상승(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하며 둔화

세를 지속.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5%, 전월 대비 0.1% 상승하

며 2021년 3월(2.2%)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관세 여파로 인한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연준이 실물

경제현상보다 나중에 반영되는 경제 통계 지표,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보

일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ㅇ TPEB(Trans Pacific East Bound) 동향

  • Demand : 수요 강세 지속. 아울러 90일간의 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9일 이전에 화물을 운송하려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들 수요 급증 가능성 다대한 상황. 최소 한달 전 사전 Booking 필요

  • Vessel 공급 : 평시의 85% 수준. 관세 여파로 운항 중단된 서비스 10개 중 7개가 복원되었거나 복원 예정         

  • Equipment : Container 확보에 큰 문제없는 상황. Chassis 공급도 Issue화 되지 않는 상황

  • Rates : 수요 급증 및 Vessel 공급 부족으로 운임 급등 (아래 Graph 참조)          

          한편 Xeneta의 수석 분석가인 Peter Sand는 최근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무역로의 해상 화물 현물 운임

이 88% 상승한 것은 90일간의 관세 유예 기간 동안 화물 운송을 앞당기기 위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일

부 화주들의 수요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선박의 공급량이 태평양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고, 화물이 해상으로 나가 재고가 쌓이기 시작하면 공급망을 다시 가동하려는 화주들의 절박

한 상황이 완화될 것” 이라고 언급. 아울러 그는 ”현물 운임은 6월에 정점을 찍은 후 하락 압력이 다시 나타날 것

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임 (아래 중국발 미국행 해상 Bookings Index 참조)                   

  • 미국 항만 상황 원활 (아래 북미 Vessel Dwell Time 참조)    

 

ㅇ 선사들, TPWB(Trans Pacific West Bound) Fuel Surcharges 인상 (7/1일 부) 발표

    태평양 노선을 운항하는 대부분 선사들이 미국발 아시아행 Fuel surcharge를 7월 1일 부로 인상한다고 발표. 인

상폭은 선사에 따라 다르며 Dry cargo 기준 $36(CMA CGM)에서 $387(HMM)까지 다양. 공식 명분은 BAF 조

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7월부터 항만 적체나 병목현상 발생을 염두에 두고 GRI 등 운임 인상을 위한 간보기가 아

닌가 시장에서 의구심을 갖고 주시하는 상황

 

 





ㅇ 중국발 미국행 물량 큰 폭 회복

    WorldACD Market Data의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5월 항공화물 톤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하여 항공화물

시장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5월에는 여러 나라의 연휴와 함께 5월 2일 'De Minimis' 면제 종료

등으로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5월 12일 미국과 중국간의 잠정 합의(일부 관세 전면 취소, 90일간

관세 유예, 최소 관세 변경의 일부 완화 포함)가 5월 하반기에 중국과 홍콩에서 미국으로 가는 물동량의 강력한 반

등을 촉진하며 물량이 큰폭으로 증가 (아래 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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