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 소식 [Jul 18, 2026]
- Jul 18
- 4 min read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떠나 실업률이 4% 초반으로 안정되면서 연준과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에 집중되는 가운데 미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이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14일 발표. 상승률이 5월 4.2% 대비 둔화한데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3.8%를 하회.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0.2%를 하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5.5% 상승,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4.5%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돎.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자 시장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 한편 Kevin Warsh 연준(Fed) 의장은 14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 물가 안정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며 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으로 공부하러 오는 유학생들의 체류기간을 4년으로 제한해 큰 파장이 예상됨. 연방국토안보부(DHS)는 16일 학생비자(F)를 소지한 유학생들과 교환방문비자(J) 소지자들이 미국에 최장 4년 까지만 머무르도록 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 이 조치는 수십년간 유지해 온 유학생 체류 승인 방식인 ‘신분유지기간(Duration of Status)’ 제도를 사실상 폐지한 것. 지금까지 유학생들은 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만 증명하면 비자 기간과 상관
없이 정규 과정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자동 연장 과정을 거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었으나, 새 규정이 시행되면 4년 안에 학업을 마치지 못할 경우 별도의 체류 연장 신청을 해야 하는데 DHS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만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혀 연장 승인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그리고 이미 학생비자를 받고 미국에 입국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4년 체류’ 규정으로 자동 전환되어 큰 혼란이 예상됨

North America Vessel Dwell Times

美 정부, 관세 회피 단속 전방위 확대… CBP 이어 DOJ도 무역집행 조직 강화
미국 정부가 수입통관 및 관세 집행을 전방위적으로 강화 중. 최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원산지 허위신고, 우회수출(Transshipment), 관세 회피 행위에 대한 경고와 단속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 법무부(DOJ)가 새로운 무역집행 전담 조직을 추가로 출범시키고 무역사기 수사 가이드라인을 발표. DOJ는 이번 지침에서 관세 회피, 수입가격 저가신고(Undervaluation), 제3국 우회수출 등을 주요 단속 대상으로 제시. DOJ가 별도의
전담조직을 확대 운영한다는 점에서 단발성 조치가 아닌 장기적인 집행 강화 정책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는데, 관세 인상뿐 아니라 실제 집행 단계에서도 정부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고 해석. 이에 중국 등 고관세 국가에서 수입하는 기업들은 원산지 증빙, HS Code 분류, 신고가격 산정, 관세 납부 내역 등에 대한 내부 점검을 강화할 것을 권장. 관세 관련 향후 통관 과정은 물론 사후심사(Post Entry Audit)에 대한 리스크도 더욱 커질 전망
USTR “현 관세체계 장기화 전망”… 공급망 전략 재점검 필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현재 시행 중인 각종 관세 조치가 현 행정부 임기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기업들이 관세를 일시적 정책이 아닌 장기적인 경영 비용으로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임. 미국은 정권이 바뀌어도 전임 정부의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대표적으로 트럼프 1기 때의 대 중국 관세를 바이든 정부가 그대로 계승) 업계에서는 USTR의 언급을 심각하고 받아 들이여 중국을 비롯한 주요 수입국 대상 관세가 공급망 전략과 가격 정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수입업체들의 원가 관리와 조달 다변화 노력을 강조
2027년 이후 컨테이너 해운업계 공급 과잉 우려 확대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업계가 신조선 대거 투입으로 공급 과잉이 우려되었으나 2026년까지는 홍해 사태와 항로 우회로 인해 신조선 투입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남. 즉 올해 인도된 8,000TEU 이상 신조선 44척 중 37척 328,584TEU(전체의 54% 이상)이 유럽·중동·인도 노선의 우회 항해 수요로 흡수되고 특히 미국 노선에 배치된 것은 7척(88,000TEU)에 그침. 그러나 2027년부터는 대규모 신조선 인도로 심각한 공급과잉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
중. 글로벌 발주 잔량이 1,230만 TEU(현존 선대의 37%)에 달하고 이 중 2027년에 230만 TEU, 2028년 380만 TEU가 시장에 추가될 예정으로 특히 홍해 위기로 인해 선박들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면서 흡수됐던 선복이 수에즈 운하 정상화와 함께 다시 시장에 복귀할 경우 공급 과잉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중으로 분석에 따르면 공급 과잉 규모는 최대 20~25% 이상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2~3년간 신규 선복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운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공급망 수요 변동성 확대… 전문가 "예측보다 대응력 강화가 중요"
미국 공급망 전문 매체 Supply Chain 24/7 이 13일 Fishbowl Inventory의 Chief Evangelist인 Kendrick Hair의 기고문을 통해 'Demand Whiplash(수요 채찍효과)'에 대응하기 위한 5가지 전략을 소개. Hair는 최근 공급망 환경이 과거와 달리 관세 정책 변화, 공급업체 리드타임 증가, 물류 차질, 예기치 못한 주문 급증 등 다양한 변수에 노출돼 있으며 과거 판매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수요예측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 그는 첫번째 대응 전략으로 최근 수년간의 판매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되 최신 데이터에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할 것을 제안. 과거 데이터는 참고 자료일 뿐 현재 시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설명 (Step 1: Map Real Demand Curves). 두번째로 안전재고(Safety Stock)를 고정적으로 운영하기보다 제품별 수요 변동성과 공급업체 리드타임 변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고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객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 (Step 2: Make Safety Stock Dynamic). 또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도 언급했는데 공급 차질이나 관세 인상 등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대응 시나리오를 미리 수립해야 하며, 단일 공급업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검증된 대체 공급처를 사전에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Step 3: Run Sourcing Scenarios Before You Need Them / Step 4: Diversify Before the Disruption, Not During It). 아울
러 공급업체의 납기 변화, 고객 주문 패턴, 운임 및 원자재 가격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조기경보 체계 구축도 필수적이라고 설명 (Step 5: Build Early-Warning Signals). Hair는 "공급망 회복력은 모든 예측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고 자신 있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

Xeneta: 2026 항공운임 5~15% 상승…태평양 노선이 가장 큰 영향권
전 세계 항공, 해운 운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글로벌 운임 데이터 플랫폼 기업 Xeneta가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로 인해 2026년 항공화물 운임이 기존 전망과 달리 5~15% 상승할 것이라고 밝힘. 지난 2월 28일 발생한 이란 전쟁으로 전 세계 화물기 공급의 12%가 하루 만에 사라지며 상반기 글로벌 공급 증가율은 1%에 그친 반면, 수요는 4%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 이로 인해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 (spot+long-term)은 상반기 전년 대비 17% 상승했고 5월 spot rate는 약 40% 급등하며 정점을 기록했으며 AI 관련 반도체, 하드웨어 수송이 강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4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106%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 AI 화물은 전체의 10% 미만이지만 미국행 노선에 집중되어 미국 시장에 직접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
